은마아파트 경매 37명, 타워팰리스 11명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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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6-12-07 14:30
서울--(뉴스와이어)--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선 재건축 아파트의 대표격인 은마아파트와 고가 아파트의 표상 도곡동의 타워팰리스가 싼값에 경매돼 엄청난 인파가 모였다고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이 밝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2003년 감정돼 시세의 절반가격에 경매 나온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에는 무려 37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 끝에 감정가의 177%에 낙찰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물건의 시세는 11억~11억5천만원 선으로 1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남긴 셈이다.

타워팰리스 역사상 4번째 경매 붙여진 68평형은 2회차 경매로 최저가 19억2천만원부터 시작했다. 11명이나 모여 감정가 24억을 훌쩍 넘는 25억원에 높게 낙찰됐다(낙찰가율 104.2%). 앞서 경매된 3건의 타워팰리스는 모두 82~83%에 낙찰된 것과 비교할 때 이례적인 일이다.

타워팰리스가 처음 경매된 것은 2005년 1월 감정가 23억원의 73평 2회차 경매에 18억8500만원을(낙찰가율 82%) 쓴 단독 응찰자가 낙찰받았다. 두번째 타워팰리스 역시 73평형이었다. 감정이 25억원으로 높았던 탓에 2회 유찰된 뒤 3회차 경매에서 무려 32명이 몰려 20억7310만원에(낙찰가율 82.9%) 낙찰됐다. 세번째는 64평형으로 경매된 타워팰리스 중 가장 적은 평수였다. 감정가는 20억원, 2회차 경매에서 3명이 응찰, 16억6399만원에(83.2%) 새주인을 맞았다. 3건 모두 시세보다 4~5억 저렴하게 팔려나갔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11.15대책과 종부세 부과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규제를 비웃듯 강남의 고가 아파트에 수십명이 몰렸다”면서 “신뢰를 잃은 정부 정책과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 예상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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