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선도농업인 한마당큰잔치’ 열린다

무안--(뉴스와이어)--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도내 선도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환경농법의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나가게 된다.

전남도는 8일 나주시 산포면 소재 도 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인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신들이 실천해 성공한 친환경농법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교환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쌀(밥) 시식회, 감사패·공로패 증여, 친환경농법 실천 성공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우선, 친환경 쌀(밥) 시식회는 10여개 농가가 올해 수확한 친환경 쌀(밥)을 출품해 먼저 농업기술원 식미테스트기로 테스트하고 이어, 행사에 참석한 친환경농업인들이 직접 시식하고 평가토록 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 같은 평가방법을 거쳐 제일 맛이 좋은 쌀(밥)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또, 이날 3명의 농업인이 친환경농법 실천 성공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친환경농업 경력 9년째로 유기인증 쌀을 재배하고 있는 순천시 현영수 씨 농가는 ‘쌀겨와 우렁이를 활용한 벼 유기재배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방법은 유기 재배를 위한 토양관리, 왕우렁이를 활용한 논 잡초방제, 친환경병해충방제 자재 제조법이다.

곡성군 김봉우 씨 농가는 친환경농업경력 13년으로 무농약, 저농약인증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무농약 배 성공적인 재배방법’을 통해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해충 기피효과·토양관리·배나무 다이어트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또, 친환경농업경력 8년으로 무농약인증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장성군 김채식 씨 농가는 ‘시설하우스에서의 대파 친환경 영농방법’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김 씨는 활성탄을 이용한 토양 보습관리, 시설하우스 밀폐식 병해충제어 등 자신이 실천해 성공한 농법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이 같은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성공여부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위해 대도시 소비자초청 체험행사 확대 실시, 인증농가지원 등 시책개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친환경농업과 061-286-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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