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 대형매장 관계자 초청해 설명회·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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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06-12-08 06:09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洪基和)는 우리 기업의 중국 유통시장 진출 확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7~8일 중국 유통책임자 초청 내수시장 진출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청두 등지의 유통책임자와 현지입점기업 관계자가 참가한 내수시장 진출 설명회는 중국 현지 내수시장현황, 유통매장 입점방법과 절차, 거래관행, 진출 유망상품, 한국상품 진출전략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는 자리였다.

2004년 12월, 중국이 도소매시장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면서 시장진출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급증했으나, 매장 입점 관련 현지정보 취득이 어려워 내수시장 진출에 성공한 케이스가 몇몇 되지 않았다. 진출 방향을 아직까지 제대로 잡지 못해 중도 포기하거나 진출한지 얼마 안돼 철수를 감행하는 기업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중국 현지 주요 유통매장에 종가집김치 납품을 성공시킨 종가집 북경법인 박경렬 과장은 “중국 매장 진출 성공의 8할은 영업력에 달려있다”며 “체계적인 조사와 지역별 상거래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는 다른 업체보다 좋은 조건으로 입점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중국내 유통되는 3,000여개의 국제적인 브랜드 중 80%가 유럽이나 미국브랜드이고 한국브랜드는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국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중국소비자들의 한국상품에 대한 평가나 관심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은 브랜드 인지도나 가격보다도 광둥지역 소비자성향 파악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청두 왕푸징백화점 조영명 부총경리는 “서부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를 활용해 의류, 화장품 브랜드 상당수가 이미 현지에서 성공하고 있다”며 “유통의 블루오션인 서부지역을 공략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어 8일 진행된 중화권 유통시장진출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오리엔트 그룹(ORIENT GROUP), 광둥 이화백화점, 청두 왕푸징백화점 등 중국 유력 바이어 8개사가 참가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 기회를 찾지 못하던 국내 업체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KOTRA 이종일 베이징 무역관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중국내 한류 열풍을 우리의 수출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빗장이 풀리고 있는 유통시장 직접 진출을 통한 내수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중국 유통책임자 초청 내수시장 진출 설명회
ㅇ 일 시 : 2006. 12. 7(목) 09:30~17:40
ㅇ 장 소 :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지하 1층)

■ 중화권 유통시장진출 수출상담회
- 일 시 : 2006. 12. 8(금) 09:30~17:00
- 장 소 : KOTRA 5층 대회의실
- 참가업체 :
o 중국 대형백화점 Chengdu Wang Fu Jing General Merchandise
등 7개사
o 샤니 등 50여 개 사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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