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77%, “울산에 現代重 있어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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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17:30
울산--(뉴스와이어)--많은 울산시민들이 울산에 현대중공업이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중공업 사보편집실에서 12월 송년특집기획으로 ‘이 회사 직원이나 가족이 아닌’ 일반 시민 2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4%가 울산에 현대중공업이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3.2%에 불과했다.(보통 20.4%)

또한 시민 10명 중 9명(88.4%)은 현대중공업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고용효과(58.8%)와 문화·복지시설(25.5%), 납세(9.7%) 등의 부문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현대중공업에 관한 뉴스 중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9%가 ‘세계 조선시장 석권’을 꼽았으며, 이어 노조 무분규 12년(26.4%), 주가 사상최고치 경신(14.8%), 정년 1년 연장(12.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선박 수주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꾸준한 실적을 올리며 전 세계 조선업체 수주잔량 순위에서 독보적으로 1위를 유지, 조선강국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무분규 12년 기록과 관련해서는, 76.9%의 시민들이 ‘현대중공업은 노사관계 모범 기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고, ‘보통’이라는 의견이 21.2%를 보였으며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소수(1.9%)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의 62.5%는 올해 실적 개선과 노사화합 등으로 현대중공업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가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 질문에 이미지 변화가 없었다는 의견은 37.0%였으며, 더 나빠졌다는 의견은 0.5%에 불과해 올 한해 현대중공업이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기업이미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현대중공업을 어떤 회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는데, 절반이 넘는 시민(50.5%)들이 국가와 지역경제를 이끄는 최고의 기업이라고 평가했으며, 25.0%는 기회가 된다면 근무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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