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청소년 문화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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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8 08:58

과천--(뉴스와이어)--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오는 12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대부도에 위치한 「둥지 청소년의 집」 원생 40명을 초청하여, 미술관과 박물관 등 주요 문화기관들을 둘러보고 체험활동 등을 함께하는‘청소년 문화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의‘청소년 문화탐방’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적은 도서·벽지 및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문화기관 탐방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우리 문화에 대한 애호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6월에는 「강북청소년수련원」, 9월에는 강원도 인제군 수해지역 청소년들을 각각 초청하여 2박 3일간씩 실시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초청되는 「둥지 청소년의 집」 원생들은, 섬이라는 지리적인 여건과 환경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이 적은 청소년들로서, 탐방기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하여, 정보나라 IT WORLD와 아쿠아리움 그리고 난타공연 등을 관람할 예정으로, 이번 문화탐방이 청소년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인 정서 함양과 인성을 계발하며,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미술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열린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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