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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8 09:22
서울--(뉴스와이어)--원지가격 인상 및 농산물 포장수요 등의 기대감 부각

최근 국내 골판지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상대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골판지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우선 골판지원지 및 원단가격이 지난 9월 이후 인상된 이후 유지되고 있는 점과 2007년 이후 시행되는 농산물(배추)포장사업 관련한 수요증가로 국내 골판지경기의 선순환구조 전환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골판지원지 가격은 지난 2006년 3분기에 평균적으로 약 5~10% 인상된 이후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2006년 9~10월에 시범적으로 시행된 배추의 포장화사업 및 추석수요 등 영향으로 예전과 같은 원지가격의 인상 후 가격환원이라는 전철은 밟지 않고 있다.

골판지업계의 숙원사업이던 농수산물 포장화사업이 2006년 9~10월 시범 시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배추(고랭지)포장사업이 2007년 이후 배추 포장화사업이 전면 실시되면 골판지상자의 신규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 이라는 점이 최대 관심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2007년 배추 관련 포장의 포장률이 70%로 가정하면 2007년 골판지상자 수요증가율이 약 6% 수준으로 전망된다.

향후 상자가격 인상 및 유통부문의 노조협조가 주 변수

골판지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하나 최종 제품인 골판지 상자가격 인상과 농산물(배추) 포장 관련 유통부문 노조의 협조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현재 평균 40% 수준에 머루고 있는 업계의 상자가격인상의 추가진척은 2007년 1분기 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산물 포장화 사업과 관련한 농산물(배추) 공영도매시장 등 유통부문 노조의 협조사항도 2007년 골판지경기의 주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1. 2007년 이후 의무화되는 농산물 포장화사업 부각

2006년 국내 골판지원지 생산 및 내수는 전년비 각각 2.5%, 4.1%의 호조를 보였으나 최종 제품인 골판지상자 가격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수익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2007년 골판지원지 수요는 약 3.7% 증가로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골판지상자부문의 본격적인 신규수요 창출(농수산물 포장)도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수익개선이 예상된다.

국내 골판지경기는 원재료인 골판지원지와 원단을 만드는 업체와 최종 제품인 골판지상자를 만드는 상자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원단을 외부에서 구입하여 상자만을 만드는 가내수공업형태의 지함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원지와 원단을 만드는 업체는 과점체제로 있는 반면 상자를 만드는 업체는 난립하여 있다. 최근 골판지업계는 원지와 상자를 동시에 생산하는 일관화를 구축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골판지업계의 숙원사업이던 농수산물 포장화사업이 2006년 9~10월 시범 시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배추(고랭지)포장사업이 2007년 이후 배추 포장화사업이 전면 실시되면 골판지상자의 신규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 이라는 점이 최대 관심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2007년 배추 관련 포장수요의 포장률이 70%로 가정하면 2007년 골판지상자 수요증가율이 약 6% 수준으로 전망된다.

2. 농산물 포장화로 인한 시장규모 약 2,300억원

2007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산물 포장화사업은 국내 골판지경기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배추ᆞ무의 포장화 사업을 2007년도부터 전면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한데 발맞춰 수도권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2006년 3월부터 도매시장별로 자율실시를 하고 있으며 배추와 무에 대해서는 9~10월 중 시범시행하고 있다. 이중 포장화비율이 10.6%로 가장 낮은 배추에 대한 포장화사업이 가장 큰 이슈이다.

현재 배추ᆞ무의 포장화사업은 골판지상자와 그물망, 플라스틱 등 3가지 대안 중 한가지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6년내 관련부서(농림부)에서 포장화에 따른 지원 등의 구체적인 안을 결정하고 2007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회수율이 낮은 플라스틱보다는 골판지와 그물망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그물망보다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여전히 골판지상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이번 시범기간 중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농산물포장의 90%는 골판지상자로 하고 있는 점도 향후 국내 농산물포장화에 골판지상자 채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006년 4월까지 도매시장 출하자들은 무를 합성수지 포대에 담아 포장 출하하여 왔으나, 신선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5월부터 골판지상자로 포장출하를 시작하면서 8월 들어서는 도매시장 출하 대부분의 무의 포장소재는 골판지상자가 장악하게 되었다.

2007년 이후 포장화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되는 배추의 골판지시장규모는 약 1,632억원에 무 658억원을 합하여 약 2,300억원의 시장이 창출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국내 골판지상자 시장점율 80%를 점하고 있는 상위 3개사 매출액이 3천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그 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

3. 상자가격 인상 및 유통부문이 주 변수

최근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국내 골판지경기 회복은 상자가격 인상 및 농산물포장 관련 유통부문의 원활한 협조가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골판지경기가 선순환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최종 제품인 상자가격 인상이 이어져야 가능하다. 지난 2005년말 원지 및 원단가격 인상에도 불구 상자가격 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원지 및 원단가격이 환원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자인상이 이어져야 한다. 통상적으로 상자가격 인상은 원지 및 원단 인상 이후 4~6개월 소요되는 됨을 감안하면 2007년 1~2월 중 상자가격 인상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서울의 가락동 농수산물센터 등 전국 국영 도매시장에서 기존 농산물(배추) 하역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역용역 노조의 원활한 협조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농산물(배추) 포장화사업이 정착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는 하역노조의 반발이 완전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골판지원지 가격은 지난 2006년 3분기에 평균적으로 약 5~10% 인상된 이후 원지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아직 최종 제품인 상자가격 인상이 이어지지 않아서 원지가격의 추가 상승은 지연되고 있으나 2006년 9~10월에 시범적으로 시행된 배추의 포장화사업 및 추석수요 등의 영향으로 예전과 같은 원지가격의 인상 후 가격환원이라는 전철은 밟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원지가격 인상 이후 추석 및 농산물(배추)포장 시범실시 이후 상자수요 회복에 힘입어 일부 상자가격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진척도는 약 4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2007년초로 예상되는 전반적인 상자가격 인상여부가 골판지경기 선순환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골판지상자의 최대 수요분야는 22.5% 비중을 차지하는 농수산물부문이며 식음료 20.1%, 전기전자 18.2% 등 3부문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농수산물분야는 배추의 골판지포장화 사업이 2007년 전면적으로 시행될 경우 약 35%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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