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한국당 논평 - 첨단산업은 앞서가는데 정치는 언제까지 절뚝거리기만 할텐가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선두를 내주는 것은 여타 산업에서 뒤처지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빠르게 진화하는 이 분야는 속도가 생명이다. 누가 먼저 고기능의 품질 경쟁력을 선보이느냐가 향후 해당 산업을 지속적으로 리드하게 된다.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고 기준 모델을 제시하고 이끌 수 있는 것이다.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에 의해 선두에서 밀리거나 추격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 분야뿐만 아니라 수출 경제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출액이 최상 최대치인 3천억 불을 넘었다고 하는데, 환율 문제가 걸려있어 마냥 기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첨단 산업 분야가 듬직하게 자리를 지켜줘야만 실속도 챙기고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핵심 산업이 경쟁자에 의해 추월당하는 상황을 정치권이라고 해서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정국이 불안하면 국내 경제도 스트레스를 받고 수출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자녀가 반에서 성적이 2등으로 밀려났다면 학부모로서는 여간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다시 열심히 하여 1등을 탈환하면 될 것이나 한 번 내준 자리를 탈환하기란 만만치 않고 자칫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회복 시기가 길어질 수도 있다. 학부모의 심정으로 정부나 정치권이나 우리 수출 산업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독려하는 한편 자녀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살피고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2006년 12월 8일 선진한국당 수석부대변인 오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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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3일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