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화려한 뉴욕 패션업계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패션 애비뉴’는 화려하지 않다. 뉴욕 패션업계에서 비주류인 소수인종의 투쟁과 애환이 배어 있는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저자인 이태환씨는 쥬니 리(Junnie Leigh, Inc.)라는 독자 브랜드를 만들어 니만 마커스 등 일류백화점에 납품하는 등 패션업 중심부에서 일한 몇 되지 않는 한국인 중의 한 명이다. KOTRA 샌프란시스코 무역관과 (주)동방유량 뉴욕지사에서 근무하면서 겪은 실무 경험과 패션회사 경영을 통한 여러 에피소드가 이 책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왜 소설을 썼을까?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자서전을 낼 수는 없지만, 해외근무생활과 패션회사를 운영을 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경험과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고 전한다. 에세이보다는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는 소설을 통해 이야기하듯 쓰인 글. 바로 여기에 이 책의 매력이 있다.
또한 ‘패션 애비뉴’는 우리 패션업계의 나아갈 길을, 먼저 그 길을 개척한 자가 소설의 형식을 빌려 제시하는 ‘해외패션시장 진출 필독서’라는 점에서 실용적 가치를 지닌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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