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국민인식도 조사결과

서울--(뉴스와이어)--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 강신호)가 12월 11일(월) 발간한「2006년도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보고서(조사기관 : 한국갤럽)」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60.8%가 기업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호감도는 작년 12월 조사결과(63.4%)와 비슷한 수치이다.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다소 완화”

동 보고서는 일반국민의 대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전년대비 0.8%p(57.2% → 58.0%) 증가하였으나, 중소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2.2%p(75% → 72.8%) 감소하여 기업 전체에 대한 호감도가 다소 낮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반기업 정서는 전년보다 13.2%p 완화(‘반기업 정서가 심각하지 않다’ : 31.6% → 44.8%)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오너(소유주) 및 부자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는 전년대비 각각 0.8%p (40.3% → 41.1%), 1.5%p(38.4% → 39.9%) 증가하여 3년 연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국민들은 기업 및 기업인식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매체로 방송(68.4%)이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30.0%), ’경제이슈에 대한 정치논리 배제(29.0%), ‘방송·신문 등 언론매체의 객관성 유지(17.1%) 順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기업이 추구해야할 목표 : 일자리 창출이 가장 많아”

동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기업이 추구해야 할 목표로 ‘투자확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37.2%)’, ‘수출증대 및 해외시장 개척(12.4%)’, ‘사회공헌 등을 통한 이윤 환원(8.1%), ’기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이윤극대화(7.8%)‘ 順으로 응답하여 최근 실업문제 해소에 기업들이 앞장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민 대다수(응답자의 90.3%)는 ‘이윤창출을 목표로 정상적 기업활동을 통해 고용창출, 세금납부, 기술개발에의 기여가 가장 효과적인 기업의 사회공헌이다‘에 동의한다고 응답하여 전년보다 7.0%p(83.3% → 90.3%) 증가하였다.

“정책일관성 결여가 기업경영환경 장애요인중 가장 높게 응답”

우리나라 기업환경에 대해 일반국민 75.3%, 기업인 87.7%가 경쟁국보다 ‘나쁜 편이다’고 응답하여 전년보다 각각 6.5%p(68.8% →75.3%) 증가, 3.6%p(91.2% → 8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책일관성 결여 등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외 정치·사회의 불안정' 등이 기업경영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자리창출·국민소득 증대를 위한 경제정책 필요”

동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국민과 기업인 모두가 최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경제분야로는 ‘내수경기 활성화(각각 33.5%, 23.4%)’를 꼽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민소득 증대(각각 42.0%, 48.3%)’를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제정책이라고 응답하였다.

“투자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총제 무조건 페지 많아”

한편, 동 보고서는 대표적인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적대적 M&A 가능성에 대해 응답자 10명중 9명(88.6%)이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혀 적대적 M&A 방어를 위한 국내 관련 제도의 보완이 시급한 것을 시사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연락처

전경련 사회협력팀 양금승 부장 02-377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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