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인하대학교 연구팀(정용원 교수)과 공동으로 실시간 도로 먼지량 측정기를 이용하여 수도권 지역의 도로먼지 오염지도(silt loading map)를 작성하였다고 밝혔다.

도로 먼지량은 ‘06년 겨울과 봄철에 각각 서울, 인천, 안산시 주요도로에서 측정하였으며, 1초 간격으로 얻어지는 실측치가 GPS를 이용한 위치정보와 함께 디지털지도에 자동으로 입력되면서 도로 오염지도가 작성된다.

※ 실시간 도로 먼지량 측정기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인하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06년 5월 특허를 획득한 기술로 측정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면서 먼지 발생량을 실시간으로 지도상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임

측정결과 평균 먼지량은 서울이 0.059 g/㎡, 안산이 0.146 g/㎡, 인천이 0.178 g/㎡ 순으로 나타났는데, 안산, 인천이 높은 것은 항만의 야적, 물동을 위한 화물차 운행, 매립지 등 먼지량이 매우 많은 몇몇 우심지역(Hot spot)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차량 운행속도가 빠르고 통행량이 많은 고속국도의 먼지량은 0.011 g/㎡ 인 반면 일반국도는 6배 높았다.

도로먼지 오염지도는 0.1 g/㎡을 기준(미국EPA 권고치)으로 하여 아래위 각각 3단계로 나누었고, 농도단계별로 색깔로 표시하여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도심의 경우 봄철에는 아파트 등의 건설현장 주변 도로들이 오염이 심한 것을 오염지도에서 알 수 있다.

과학원에서는 향후 조사지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면서 도로먼지량 분포 특성을 조사할 예정이며, 항만, 매립지, 공단 및 공사현장 등 도로먼지 우심지역에 대한 결과를 지자체에 제공하여, 토사유입 방지, 도로 물청소 등 도로먼지 오염개선을 위한 관리 대책의 실효성 향상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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