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박준영 도지사는 12월 7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주립대(Portland State University)를 방문하여 댄 번스타인(Dan Bernstine) 총장과 회담을 통해, 내년에 전남도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영어체험캠프 운영에 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원어민 자원봉사자 파견 지원 등에 관한 교육적 협력에 합의하였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첫째, 전남도와 포틀랜드 주립대학교는 전라남도 영어체험 캠프에 교사로 활동할 자원봉사 영어강사에 대해서는 소정 학점을 인정하기로 하며, 둘째, 전라남도는 자원봉사 영어 강사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숙식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셋째, 기타 적당한 시기에 다른 학문적 협력 활동도 촉진하도록 한다는 사항 등이다.

박 지사는 번스타인 총장과 대화에서 포틀랜드 주립대와의 영어체험 캠프 운영에 대한 협력 합의는, 첫째, 도시 청소년에 비해 영어학습·체험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남의 농어촌 학생들에게 원어민강사들을 통해 대면식 영어교육과 영어권 문화의 이해를 넓히도록 함으로써 도시 청소년들과의 영어교육 격차를 다소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는데 있으며,

둘째, 미국의 젊은이들이 한국과 전남지역에서 체류하는 동안 한국 문화·관습·언어 및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래 한미 관계의 동반자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그 기본 취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다니엘 번스타인 총장 역시 전남도와 오리건주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시점에서, 오늘 서명하게 되는 협약의 의의는 바로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의 정책에서 가장 우선 순위에 있는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구체화하는 하나의 결실이란 점을 강조하였다.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영어체험캠프는 내년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영어교육에 소외된 도내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 권역에서 총 6회 720명을 목표로 운영하며, 포틀랜드 주립대학의 원어민 자원봉사자 36명과 한국인 영어교사 36명 등 72명이 합동수업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어체험캠프에는 한 반에 10명씩 최소인원으로 편성을 하여 학생과 원어민자원봉사자 및 한국인교사가 1대1 체험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영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으로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영어교육과 영어전문인력 양성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라남도와 협약을 체결한 포틀랜드 주립대학교는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8개 학부와 대학원을 갖춘 4년제 종합대학교로 학생수는 학부과정 1만 6천여명, 박사과정 6천백여 명에 달한다.

□ 한편, 박준영 도지사는 12. 8(현지시각) 미국 오리건주를 방문하여 테드 쿨롱고스키(Ted Kulongoski) 주지사와 수장회담을 통해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지역간 한층 진전된 우호관계 형성을 위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동반자적인 협력과 우호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첫째, 양 주·도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제인단체 상호방문, 과학기술 교류분야의 정보교환, 친선 무역대사 임명 등 경제교류 협력 확대, 둘째, 양 지역간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 예술 등 상호 교류사업 적극추진, 셋째, 양 지역간 민간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여성단체, 농어민 및 임업인 단체간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는 사항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협약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상호 파트너십을 통한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와의 교육적 협력관계 증진은 전라남도민과 오리건 주민과의 민간 차원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중시하여 적극적인 협력를 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박 지사는 테드 콜롱고스키 주지사에게 전라남도 방문을 제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콜롱고스키 주지사는 내년 중에 전라남도를 방문할 의향을 표명하였다.

오리건주는 미국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수는 42만명 (전남의 1.5배), 면적은 255천㎢ (전남의 21배)이고, 지역소득은 전라남도의 5배에 달하고 1인당 GNP도 3만불에 이르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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