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협 성명-‘해오름, 물오름, 타오름 세대...노령화 사회에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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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6-12-11 09:47
서울--(뉴스와이어)--세대간 용어선정 작업을 벌여왔던 KARP(은퇴협)가 청년세대를 “해오름 세대”, 중년세대를 “물오름 세대”, 장노년층을 “타오름 세대”로 규정, 발표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층은 시작을 의미하는 1월과 솟구쳐 떠오르는 아침을 상징하는 해오름 세대로 표기 했다. 인생의 절정기를 살아가는 중년층은 봄을 거쳐 여름으로 바뀌는 계절과 밤하늘을 점점 채워가는 보름직전의 달을 상징하는 물오름 세대로, 50+가 주축이 되고 있는 456세대의 타오름은 하늘에선 해가, 땅위에선 인생의 최절정을 태우며 살아가는 제 2사춘기 시대를 맞은 장노년층의 생의 재발견, 재도약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UN 승인, 국제 NGO로 2001년말부터 활동해온 KARP(은퇴협)은 사회변화운동의 기초인 용어 정립과 홍보에 노력해왔다. 영어의 본고장에서 조차 사용치 않는 소위 일본판 수입용어인 “실버”를 바다건너로 쓸어버리기, 노인인 당사자들도 싫어하는 노인을 장노년층, 노년층으로, 기어이 외래어 표기를 원한다면 시니어(senior)로, 실버타운을 은퇴(자) 마을로, 실버산업을 고령(노령)친화산업으로 표기하는 등이다.

노령화사회 문제를 핵심으로 다루는 대통령 직속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는 2004년“실버”를 사용치 않기로 결정했다.

주명룡 KARP(은퇴협)회장은 “해오름, 물오름, 타오름은 각 세대를 적절하게 표현해 줄뿐만 아니라 우리 가슴에 꿈과 희망을 던져주는 새로운 우리말의 재발견으로, 새해 2007년을 맞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생동감이 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1월 3일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서 타오름 세대를 홍보키 위한 차량용 부착물(decal)을 회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KARP(대한은퇴자협회)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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