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참치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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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10:46
서울--(뉴스와이어)--대상(대표 임동인)이 김치 사업에 이어 참치 사업에도 뛰어든다. 대상은 11일 청정원 스타키스트(StarKist) 브랜드로 9개 규격의 제품을 선보이며 참치캔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대상측 관계자는 “참치의 국내 시장이 3000억이 넘지만 대상은 아직 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있었다. 참치시장 신규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기존 식품사업과 육가공 캔 등 캔류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타키스트는 소스류, 케첩, 마요네즈 등의 제품군을 보유한 하인즈(Heinz)의 참치 브랜드로 미국 내 판매 1등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참치브랜드이다.

스타키스트 참치는 다랑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남태평양에서 원어를 잡아 인근에 위치한 태국에서 바로 가공하여 신선하고 깨끗하다. 또한 수차례에 걸친 클리닝 과정으로 육질이 깨끗하고, 내장, 뼈, 껍질이 거의 없는 고품질 제품으로 살코기 덩어리(Chunk) 비율이 높아 찌개요리에도 부스러짐이 없이 살코기가 살아있다.

태국은 세계 최대의 참치생산 및 교역국으로 국내 제품도 태국 참치시장의 원어가 시세에 따라 참치 가격이 변동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살코기, 마일드, 프리미엄, 올리브유, 찌개전용, 칠리, 콩&, 드레싱, 콘샐러드, 카레참치 등 9개 제품이며 가격은 살코기참치 가1,350/150g 으로 경쟁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상은 올 추석에 선물세트로 스타키스트 참치 세트를 선보여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일반매장에서 소비자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대상측은 참치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년에 약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캔 참치 시장은 82년 동원이 처음 캔참치를 선보였고, 88년 사조가 93년 오뚜기가 시장에 뛰어들었다. 연간 캔 참치 매출은3,000억원 정도로 동원F&B가 2,000억, 오뚜기가 600억, 사조산업이 400억 정도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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