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방학계획, 이렇게 도와주세요’

2006-12-11 11:44
서울--(뉴스와이어)--매일 규칙적으로 생활하던 학교생활이 끝나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긴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이런 방학에는 의래 아이에게 방학계획을 세우게 하고 결국 아이가 놀기만 한다는 이유로 타박을 주기 일쑤다. 하지만, 방학계획에 부모가 함께 참여해 세워야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럼 전문가가 말하는 제대로 된 [방학계획 세우기]에서는 무엇을 알아두어야 할까?

● 원모양의 계획표가 아닌 항목별 계획표를 만들어라

대개 계획을 세우라고 하면 24시간을 단위로 하는 원을 그린 후 세수하기, 밥 먹기, 공부하기, TV 시청하기 등으로 나누고 공부할 시간만 표시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시간 단위의 계획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 명확하지 않아 지켜지지 않기 쉽다. 특히 ‘공부하기’ 부분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어떤 공부를 어느 분량만큼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아 더욱 실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공부 계획표를 세울 때에는 공부와 관련되지 않는 밥 먹기 등을 다 빼고 시간대별로 구분한 원 모양의 계획표보다 공부할 날짜, 시간,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고 실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으로 나열된 계획표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 매일 해야 할 공부 내용과 공부 시간 정해라

우선 공부계획을 세울 때는 아이에게 방학 동안 매일 해야 할 공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나열하도록 한 후 언제 공부할 것인지 묻는다.
즉,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공부할 것인지 아이에게 시간을 스스로 정하는 것이 부모의 강요에 의한 것보다 훨씬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아침에 공부가 잘되는 아이의 경우 10시부터 12시까지 공부하겠다고 하면 ‘10시부터 12시까지 공부하기’라고 계획을 세우지 말고 ‘10시부터 영어단어 10개 외우기’, ‘10시 40분부터 수학 20문제 풀기’ 와 같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도록 해야 나중에 더 큰 성취감을 얻어 학습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계획표는 일주일 단위로

초등학생의 경우 일주일 단위로 계획표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주일이 끝나는 마지막 날 지난 일주일 동안의 공부 계획 실천 사항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 이러한 시간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주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단, 집중력이 부족한 저학년의 경우에는 일주일 단위보다는 3~4일 단위로 세우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상과 벌 정해라

계획대로 공부를 잘했을 때와 잘하지 못했을 때의 상과 벌에 대해서도 미리 약속을 정해 놓아야 한다. 노력한 만큼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약속은 아이에게 계획을 잘 지켜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중요하다. 계획표에 ‘지켰다’, ‘못 지켰다’ 를 표시하게 하여 아이가 스스로 계획을 지켰는지의 여부를 동그라미나 스티커를 붙여 체크하도록 한다. 이렇게 스스로 계획에 대해 달성 여부를 체크하게 하면 계획을 달성할수록 성취감을 얻어 그 자체가 보상이 될 수 있다.하지만 못 지켰을 때에는 벌칙도 있을 것이라는 것도 정해 놓아야 한다. 벌칙의 경우에는 반성 노트를 작성하게 하여 지키지 못한 이유를 스스로 돌아보게 해서 다음 계획을 세울 때 무리하게 세우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약속과 계획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알게 하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와이즈캠프닷컴 개요
스마트와이즈캠프닷컴은 2001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300만명 이상의 누적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초등 인터넷 학습사이트이다. 초등 교육에만 매진하여 2004년 정보통신부 주관 교육컨텐츠부문 디지털콘텐츠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애니쿤앱 스마트앱어워드대상 수상까지 수 많은 교육관련 상을 받은바 있다. 2017년 7월 비상교육과의 전략파트너사 투자 유치 계약 체결로 초등 교육에 대한 방대한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초등학생의 학습흥미 유발과 오래 남는 자기공부를 실현시키기 위해 학습 큐레이팅 시스템이 도입된 초등 전용기기 학습 '스마트 와이즈캠프'를 2018년 1월 출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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