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는 11일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을 희망 농가 위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은 산성토양 및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에 규산·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는 그동안 산성화된 토양개량을 위해 농가 의사와 관계없이 논에는 규산질비료를, 밭에는 석회질비료를 지역단위로 나눠 4년1주기로 일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앞으로 희망농가의 사전 신청을 받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08년 공급분부터 공급체계를 지역단위 일괄공급방식에서 농가신청 공급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1년 전에 미리 농가 신청을 받아 토양검정을 실시해 규산질함량이 130ppm미만인 규산부족 논 및 ph 6.5미만인 산성 밭에 대해 ha당 2톤 규모로 공급키로 했고 공급시기도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공급해 나간다.

2008년도에 규산 및 석회를 토양에 살포를 희망하는 농가의 경우, 내년 1월 20일까지 마을이장을 통해 희망량을 신청하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는 농지원부 등을 확인·대조해 대상자를 확정, 2008년 희망시기에 공급·지원하게 된다.

도는 토양개량을 위해 무상으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가 적기에 살포되지 않거나 농경지에 일부 방치되는 사례가 있어 그동안 중앙정부에 수차에 걸쳐 희망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해 주도록 건의해 왔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필요한 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홍보와 지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규산 6만9천톤, 석회 4만5천톤 등 11만4천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한 바 있으며 내년도에는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규산 5만8천톤, 석회3만8천톤 등 9만6천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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