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설문결과, 네티즌은 사랑을 택했다

서울--(뉴스와이어)--‘신나게 사는 게 미안했던 시대, 그래도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오래된 정원>(감독 임상수, 제작 MBC프로덕션)이 네티즌에게 특별한 질문을 던졌다.

사랑과 신념,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사랑!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생애 단 한번의 사랑을 떠나야 한다? 당신의 선택은?’ 힘겨웠던 80년대, <오래된 정원>의 현우는 자신의 신념을 저버릴 수 없어 사랑하는 사람과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 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세대는 과연 사랑과 신념 중 어떤 것을 택할까? 지난 11월 20일에서 12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 설문에 총 38,000 여명이 응답을 해 주었고, 그 중 71%가 ‘사랑을 지킨다’라고 답했다.

세상이 많이 변한 만큼 요즘 세대는 사랑을 중요시 여기는 것. 그러나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사랑을 지킨다’의 경우는 여자가, ‘사랑을 떠난다’의 경우는 남자의 응답이 두 배 가량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영화 속에서 윤희가 현우를 보내고도 꿋꿋하게 사랑을 지켜낸 것과도 일치하며, 세월이 변해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사랑에 더 무게를 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안타까운 선택을 해야 했던 <오래된 정원>의 사랑. 관객들의 가슴 깊이 남을 멋진 멜로드라마가 될 것이다.

아픈 시대, 빛나는 사랑의 기억 <오래된 정원>은 1월 4일 개봉한다.

웹사이트: http://www.mbcpro.co.kr

연락처

MBC프로덕션 영화기획부 김화진 팀장 02-78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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