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채널, ‘만능 수리공 매니’ 아시아 첫 방송

2006-12-12 10:01
서울--(뉴스와이어)--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은 12월 16일 오후 12시에 미취학 아동 대상의 3D 애니메이션인 <만능 수리공 매니>를 첫 방송한다.

매니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만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눈 여겨 볼 점은 매니의 문제 해결 ‘과정’이다. 문제점을 발견하자마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그 해결점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단계별로 사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매니와 함께 고민할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함양할 수 있다. 말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공구들이 함께 등장하므로 지루함을 느낄 틈도 없다. 이와 더불어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의식, 협동심, 우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이색 포인트

<만능 수리공 매니>는 논리력 향상 이외에도, 미취학 아동들에게 히스패닉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은 라틴계 소년인 매니 가르시아로, 그리고 쉿락 힐(Sheet rock Hill)이라는 멕시코의 조그만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미취학 아동들은 그 동안 자주 접해볼 수 없었던 라틴 아메리카 문화와 친구들을 12월 16일부터 <만능 수리공 매니>를 통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개성만점의 캐릭터, 톡톡 튀는 매니의 공구들]

쉴새 없이 말하는 공구들에 특히 주목해 보자. 사물을 의인화해내는 기법은 블록 버스터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람들에게 익숙한 월트디즈니의 장점이다. 특히 <만능 수리공 매니>에 등장하는 공구들은 각각의 역할에 따라 성격이 확연히 드러난다. 모든 것을 정확히 가름하고 수치를 내는 줄자 스트레치는 ‘완벽주의자’이다. 자신의 역할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평생 머리로 못을 박아온 망치 ‘팻’은 가끔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그리고 공구들 틈에서 아기 역할로 등장하는 베이비 펜치 ‘스퀴즈 (Squeeze)’도 있다. ‘스퀴즈’는 꽉 조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미취학 아동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대는 것. 무겁고 딱딱한 공구들에게 살아있는 생명력을 불어넣은 월트디즈니의 상상력을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에서 마음껏 즐겨 보자.

론칭기념으로 새 에피소드 2개 연속 방영

(방송시간: 12월 16일 오후 12시)

“끈적이 픽스”

매니가 마을 사람으로부터 부서진 트로피를 고치라는 부탁을 받자, 펠리페와 터너는 실랑이를 벌이다가 끈적이는 풀에 서로 엉겨 붙어 버린다. 결국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페인트 칠하기”

매니와 공구들은 마을회관을 고치는 임무를 맡는다. 그리고 그들은 완전한 준비가 되지 않으면 페인트를 절대 칠해선 안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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