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입소문 타고 인기 몰이, 전체 블로거에 개방

서울--(뉴스와이어)--다음커뮤니케이션과 테터앤컴퍼니(www.tattertools.com)는 6개월간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형태로 선보여왔던 ‘티스토리’(www.tistory.com)’를 사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오픈 베타로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스토리’는 지난 5월 설치형 블로그의 대명사인 ‘태터툴즈’와 다음이 함께 선보인 전문 블로그 서비스로, 200명 만을 한정해 ‘티스토리’ 사용이 가능한 초대장을 발송한 뒤 이들이 다른 블로거를 초청하는 형태로 제한적으로 운영돼왔다. 별도 마케팅 없이 입소문 만으로 6개월 만에 사용자가 1만 3천 여명에 이를 정도로 블로거들 사이에서 그 전문성과 개방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이는 ‘티스토리’가 기존의 정형화된 블로그 형식에서 벗어나 ‘테터툴즈’라는 설치형 블로그의 장점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형태로 개성 표출이 가능하다는 점 외에도 무제한 용량, 다양한 플러그인 기능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다음 측은 분석했다. 또 데이터 백업기능, 2차 도메인 지원, 태그 지원, 오디오·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 활용이 용이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티스토리’ 베타 서비스에서는 ‘테터툴즈 1.1’의 새로운 기능인 지능형 스팸 차단 서비스 ‘EAS’(EOLIN Anti Spam Service) 등이 적용됐고, 하나의 블로그를 여러 사람이 함께 꾸밀 수 있는 ‘팀블로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점도 눈에 띈다.

향후 다음과 테터앤컴퍼니는 다음 플랫폼 내의 블로거기자단, 애드클릭스 등 다음 블로그, 검색 등의 우수한 기능들과 연동을 강화함으로써, ‘티스토리’內 양질의 UCC 유통과 확산을 한층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 본부장은 “사용자들의 요청에 따른 ‘티스토리’의 오픈 베타를 계기로, 양질의 UCC 유통과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며, “사용자들의 다양한 참여와 공유를 바탕으로 다음의 UCC 플랫폼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테테앤컴퍼니 김창원 공동대표는 “클로즈드 베타 기간 동안 기능 개선은 물론 대규모 사용자 지원을 위한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오픈 베타 서비스에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해 티스토리의 무한한 자유로움과 개방성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베타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2007 캘린더 사진 공모전’ 이벤트를 개최한다. 본인 블로그에 직접 촬영한 이미지 게재 후 ‘티스토리 사진공모’라는 태그를 붙이면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작 가운데 선정작 및 추첨을 통해 각각 디카(12명) 및 캘린더(1000명)가 상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 클로즈드 베타 - 인터넷서비스, 온라인 게임 등에서 안정성을 위해 테스터를 선발해서 서비스를 먼저 사용하게 한 후 버그 수정, 기능 개선 등의 의견을 받는 것으로 보통 오픈 베타 전 단계를 의미.

* 오픈 베타 - 클로즈드 베타 기간 동안 나왔던 다양한 의견 기능 개선, 오류 등을 해결한 후 일정한 인원 제한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의견을 받는 것으로 서비스 정식 오픈 전 단계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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