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자동차산업 전망

2006-12-12 11:1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李泳國)는 12일 발표한 “2007년도 자동차산업 전망”을 통해 자동차 수출은 280만대(금년대비 4.9% 증가)로 소폭 증가하며, 내수는 120만대(금년대비 4.3% 증가)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자동차 내수는 경기둔화, 고용불안정, 고유가로 인한 유지비 부담 등 금년의 부정적 요인들이 크게 개선되기 어렵지만 차량노후화에 따른 대체수요 발생과 신차효과 등이 기대되어 금년대비 4.3% 증가한 12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 내수판매 : 164만대(’96) → 162만대(’02년) → 120만대(’07년)

- 승용차 10년 이상 노후차량 비중 : 26.4%(’06.10월)

수출은 원고·엔저 현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해외생산의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이미지 상승, 판매망 확충과 해외 선진업체의 판매망 활용 확대, 신흥시장 시장다변화 등으로 금년대비 4.9% 소폭 증가한 2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 자동차부문 총수출금액은 RV와 중대형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수출이 증가하면서 금년대비 12.0% 증가한 485억불에 이를 전망임.

- 국산차 평균수출가격
· 8,186불(’01) → 9,605불(’03년) → 10,411불(’05년) → 11,200불(’06년)

이에 따라 생산은 전반적인 국내 경기둔화에 따른 내수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원화절상, 해외생산 증가에 따라 수출도 소폭 증가에 그쳐 금년대비 4.7% 증가한 400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중저가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 출시, 원화절상으로 인한 수입차가격 인하효과, 전시장 및 A/S 센터 확충, 광고선전 강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라 금년대비 36.4% 증가한 6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 수입차 점유율 : 2.6%(’05년) → 3.7%(’06년) → 4.8%(’07년)

KD(Knock Down) 수출은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내수호조로 중국 물량의 안정적인 증가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네주엘라, 폴란드 등을 중심으로 올해의 증가세가 이어져 금년대비 20.4% 증가한 1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편, 해외생산은 기존의 중국, 인도, 미국, 터키공장과 기아의 슬로바키아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금년대비 25.0% 증가한 12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ama.or.kr

연락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홍보팀 3660-187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