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방송위원회 조사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SO 지역채널의 프로그램 포맷 연구’를 수행한 성공회대 최영묵 교수와 전북대 이상훈 교수팀은 SO가 10~30만 가량의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권역별 지역 자체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어 지방분권화 시대에 발맞춘 방송의 공익성을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보고서는 전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지상파방송사들도 로컬방송비율은 평균 15% 내외로 중앙방송 재송신 역할 비중이 크며, 인터넷언론 역시 서울지역에 96%가 편중돼 있어 지역성을 담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SO는 자체제작(60.7%), 외주제작(8.4%), SO 교환(20.7%) 등 90%에 가까운 프로그램들을 스스로 제작하거나 비용투자를 통해 지역채널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성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매체라고 밝혔다.
SO는 지역채널 운영을 통해 지역뉴스, 행정 및 생활정보, 오락프로그램 등은 물론, 지역사회 공공단체나 NGO 등 공익단체와 주민이 함께 하는 지역문화 중심 공간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 ‘531 지방선거’와 같이 시군구 단위 선거방송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역별 수준의 편차가 있고, 프로그램 포맷이 다양하지 못하며,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이 미비한 문제점은 서비스제공자인 SO들이 극복해 가야 할 과제이며, 방송정책 또한 지상파중심의 로컬리즘 구현을 넘어 좀더 권역이 세분화된 SO의 지역채널활성화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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