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美 에너지부 장관 접견

서울--(뉴스와이어)--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12월 13일 오전 美에너지부장관(사무엘 보드만: Samuel Bodman)의 예방을 받고 GNEP(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 국제열핵융합로(ITER), 과학기술혁신정책 등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등 양국간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보드만 장관은 양국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기 때문에 양국간 과기 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우수한 토카막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에 온 것이 영광임을 언급하였으며, 김 부총리는 내년 7~8월께 거행할 KSTAR 조립완료 기념행사에 보드만 장관을 초청할 의사를 밝혔으며, 보드만 장관은 이를 수락하였다.

김 부총리는 ITER 사업이 장기간의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적 지지가 필요함을 언급하였으며, 보드만 장관은 미국에서도 과학기술에 대한 초당적 노력과 지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세계원자력에너지파트너십(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 : GNEP) 관련, 보드만 장관은 한국의 입장에 동의하며 한국의 법령내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하였으며, 김 부총리는 한국의 비핵화선언, NPT가입 등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차원에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파이로프로세싱 연구개발관련 미국과의 협력을 희망하였고 보드만 장관이 이를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김 부총리는 금년말 발표할 국가R&D사업 중장기 토털로드맵을 토대로 기술개발을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할 것임을 언급하면서 내년도 연구개발예산이 10.5%증액하는 등 참여정부이후 연구개발예산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우리나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 김 부총리는 과기부에서 기초원천, 우주항공, 원자력, 대형국가과제 및 이공계 인력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등 바이오기술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보드만 장관은 미에너지부에서도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문제해결 및 대체에너지 개발 등을 하고 있으며 향후 미에너지부 방문시 구체적으로 브리핑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총리는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 향후에도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며 한·미 과학기술협력이 강화되길 희망 하였다.

12월 12일 방한하여 한국일정을 끝낸 美에너지부장관 일행은 오늘 오후 중국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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