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영광 원전 간부 초청 설명회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소는 13일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 서두석 제1 발전소장 등 영광 원전 주요 간부 15명을 초청, 양 기관의 유기적 기술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한다. 초청자들은 열수력종합실험시설 아틀라스(ATLAS)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조사재시험시설(IMEF), 조사후시험시설(PIEF) 등 원자력연구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초청 설명회는 원전 안전 운영을 책임지는 간부들에게 원자력 발전소의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에 활용될 수 있는 연구소의 연구현황과 미래 원자력 발전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노력을 소개하고, 연구소 보유 시설을 활용한 연구과제 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9월에는 영광 원전을 방문, 로봇을 이용한 원격 진단 및 보수기술, 안정성 향상기술을 시연하는 등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 중심의 연구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고리와 월성, 울진 원전 등 국내 전 원자력 발전소를 순회하며 현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원전 주요 간부들을 초청, 상호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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