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어제 저녁 7시부터 S통신사의 홈네트워크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으로 수십만 가구의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한 때 마비돼 밤사이 수만건씩의 정보가전 및 가정용 로봇의 이상 장애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오늘 일과 시간이 시작되면 재산피해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010년 ‘홈네트워크 대란’을 가정한 상황>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홈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아파트 복도에서도 타인 가정의 홈정보가전을 임의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생활 환경이 조밀하다.

따라서 홈정보가전을 제어하는 사용자가 본인 인증이 되지 않은 보안이 취약한 환경에서 재산의 피해 및 생활의 불편까지 감수하며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받길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3일, 안전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인터넷 뱅킹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인인증 솔루션과 같이 사용자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홈정보가전 인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기술은 모든 홈정보가전에 인증서를 발행하여 인증서가 탑재된 기기만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공인인증을 받지 않은 사용자가 타인의 홈정보가전을 임의적으로 제어하는 것을 통제하는 등 안정성을 확보하여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였다.

저사양, 저성능의 정보가전 기기에도 지능적으로 동작하여 인증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IT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종의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환경으로 이동시에도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인증기능이 수행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정보가전 분실시 인증서 발급서버와 공조를 통해 정보가전의 사용 위치를 자동 추적하여 분실된 정보가전이 더 이상 홈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함으로써 분실에 따른 피해확산도 막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정보가전 인증기술의 경우에는 기존 공인인증 사용자 인증기술보다 더 큰 신규 시장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홈정보가전 시장규모는 세계시장의 경우 2008년에 490억달러, 국내 시장은 7조 6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TRI 홈네트워크보안연구팀 한종욱 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홈정보가전 인증기술은 홈정보가전 뿐만 아니라 와이브로 단말기나 텔레매틱스 단말기, 로봇 등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사용되는 이동 정보가전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고 밝혔다.

한편, 본 기술은 정보통신부 선도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ETRI에서 홈정보가전 인증서 및 인증체계, 인증 프로토콜 등을 개발한 후, ETRI와 (주)시큐진(대표 백재현), (주)에스티(대표 정창훈)가 공동으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여 2008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요
ETRI는 전전자식교환기 (TDX),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등의 정보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국책 연구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et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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