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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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2006-12-13 11:55
서울--(뉴스와이어)--매일 오후 6~7시 사이 강남역 메리츠타워 앞에서 젊은 남녀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케익이나 베이커리를 사는 모습은 더 이상 낮선 풍경이 아니다. 1년 여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장소에서 베이커리를 판매하기 때문에 강남역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하나의 코스가 되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박준원/www.ourhome.co.kr)의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업타운카페”에서 저녁 시간을 이용해 베이커리를 매장 밖인 오픈 매장에서 팔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 문을 연 시기부터이다. “당일 만들어 당일 배송한다”라는 신선함을 모토로 하는 “업타운카페”가 단골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검토해 판매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는 당일 만든 신선한 빵과 케이크를 오후 6시 이후에는 20%, 7시 이후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고, 업타운카페 입장에서는 재고부분의 부담을 줄 수 있는 합리적인 결정이었다.

이제 업타운카페의 저녁시간 오픈 매장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장소가 되고 있고 고객들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공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소비자들의 작은 의견조차 놓치지 않으려는 아워홈 베이커리 담당자의 이런 노력으로 업타운카페는 올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작을 전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적용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고객이 제공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컨셉의 케이크를 만들고, 이를 고객들이 직접 추첨해서 베스트 케이크를 선정해, 판매에 나선 것이다.

고객들의 아이디어 케이크로는 아이스크림처럼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막대 케이크”, 과일 모양으로 케이크를 만들고 맛도 과일 모양에 맞춘 “과일 케이크”, 데이트를 위한 커플 케이크인 “쌍쌍 케이크”, 초코렛과 치즈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초코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있었다.

이번 고객 아이디어 케이크 중 최고의 표를 얻은 것은 “초코 치즈 케이크”.

업타운카페 고객 아이디어 케이크에 의견을 낸 직장인 허지선(26)씨는 “평소에 치즈 케이크와 초코 케이크를 좋아하지만, 두 개를 살 경우 경제적인 부담과 양의 부담 때문에 동시에 맛보기 힘들었다”며 “두 개의 맛을 동시에 즐겼으면 해서 낸 의견이 실제로 케이크로 만들어져 매우 신기하다”며 기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고객의 가치창조를 최우선하는 ㈜아워홈에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된 이번 고객 아이디어 케이크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율이 전해 대비 20%정도 상승하는 등 판매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워홈 개요
아워홈은 지난 2000년 LG유통 내 FS사업부에서 분리, 독립한 회사이다. FS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식재,외식,식품제조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분리 당시인 2000년 매출 2400억원에서 2003년에는 4400억원으로 3년 만에 두 배에 가까운 급성장을 이뤘다.

웹사이트: http://www.our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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