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오는 16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전라남도립국악단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립국악단’은 남도국악의 전승 보존과 지역 전통예술의 진흥발전을 위해 지난 86년 8월 9일 창단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 동안 도립국악단은 130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국악의 우수성 홍보와 보급에 앞장서 왔고 시군 축제와 도서 벽지 등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공연활동도 활발히 전개, 도민문화 향수권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립국악단은 창악, 기악, 무용분야에서 훌륭한 기량의 명인, 명창, 명무를 많이 보유한 지역 유일의 국악단으로 현재 총 64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 동안 국내와 해외 등 유명행사 초청공연을 포함, ‘학이여 사랑이여’, ‘해상왕 장보고’, ‘배비장전’ 등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이 스텝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창무극을 제작, 중앙무대에도 선보여 국악계의 주목과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도에서는 지역 국악 인재육성 차원에서 도립국악단과 함께 호흡을 같이하며 성인 단원들의 우수한 기량을 이어나갈 ‘어린이국악단’을 지난 2005년 창단해 꾸준한 교육과 기량발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폭 넓은 선호 층을 보유한 대중음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는 국악의 대중화 실현을 위해 광주에서는 ‘목요상설공연’을, 도청이전 후 목포에서는 매주 ‘토요상설공연’을 기획, 전통 음악과 창작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도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외지관광객과 외국인들에게도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얻는 한편, 전통국악의 이해와 신세대의 국악 공감대 조성에도 힘써오고 있다.

국악 활성화의 산파 역할을 담당할 ‘남도국악을 사랑하는 모임’인 ‘남도국사모’ 결성도 적극 권장한 결과, 지난 6월에 창립됐다.

현재 17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고 이들 모두가 국악의 대중화와 인구 저변 확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경남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정기공연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국악의 대중화 기반을 다지는데 그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고 갈 꿈나무인 청소년들과 기성세대들이 많이 관람해 우리 전통국악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이번 정기공연 이후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 보완시켜 순천 등 동부권은 물론, 공연을 희망하는 시군 초청시 순회 공연도 열 계획이다.

또, 매주 실시되는 ‘토요상설공연’도 도민들의 문화향수 제공 차원에서 올 연말까지 무료로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국악 관현악과 가야금병창 협연곡인 ‘제비노정기’를 시작으로 창극 ‘놀보전’ 중 ‘놀보 박 타는 대목’이 선사되고 ‘난타’형식의 퍼포먼스 ‘허수아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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