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커지는 외국인 시장, 국내증권사 입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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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코스피 016360
2004-12-15 10:56
서울--(뉴스와이어)--92년 주식시장의 외국인투자 전면개방이후 점차적으로 증가해 온 외국인 비중이 11월말 현재 전체 시장(약정기준)대비 1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 11월 말 누계로 전체 주식시장 규모는 1,304조로, 이 중 244조원이 외국인 시장이라는 얘기다.

지난해 전체시장과 비교해도 이미 32.6%가량 증가한 수치다.

그 동안 경쟁심화로 인해,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법인영업의 수수료율은 대부분 20bp 이하로 내려간 상태다. 반면 외국인 대상 영업은 30bp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시장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 법인사업본부장 이승돈 상무는“수익성 뿐만 아니라, 증시를 이끌어가는 상징성을 보유한 외국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향후 증권사의 위상을 결정지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중요한 외국인 시장에서 국내 증권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15%가 채 안된다. CLSA, UBS등 Global증권사들이 85%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상위 10개 증권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증권사 중에는 삼성증권이 지난 11월 말, 약정 10兆(연누계)를 돌파하며 월 시장점유율 5.0%로 해외영업 시장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12월 들어 9.2%까지 점유율을 올리는 등 비교적 선전하고 있지만, 국내 증권사들의 입지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증권 법인사업본부장 이승돈 상무는“ 국내 증권사들은 국내 기업에 대한 접근성(Corporate Access)부문에서 외국계 증권사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노력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컨퍼런스와 같은 다양한 시도와 수준 높은 리서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최근 영업실적 향상과 함께, Asia지역 유력 경제지인 Asiamoney의「2004 Brokers Poll」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한국부문「Best Overall Sales Service」2위,「Best for events and conferences」1위 등 주요 부문에서 UBS, 도이치뱅크 같은 외국계 일류 증권사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리서치 평가에서도 CLSA에 이어 2위에 오르며 국내증권사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대규모 국제 투자컨퍼런스 개최, KSE 컨퍼런스 후원사 참여, 해외 마케팅 전담 디렉터 제도 운영 등 그 동안 해외시장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한 Samsung Global Investors Conference 에는 전세계에서 18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자들이 참석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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