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포털 업체를 비롯한 몇 개 업체에서 제품에 대한 구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나열식 쇼핑 정보에 불과하고 이용자 간 상호 정보 제공이 아닌 일방적 정보 제공에 그쳐 정보의 활용도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은 기존 쇼핑몰의 부가적인 코너에 불과했던 지식쇼핑 코너를 제품에 대한 정보와 재미를 강화해 한층 소비자 가 이용하기 쉽고 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쇼핑백과’ 서비스를 오픈했다.
‘쇼핑백과’는 크게 상품 관련 리뷰를 제공하는 ‘쇼핑리뷰’, 경쟁 관계의 제품을 사용자들이 직접 비교 분석, 평가한 ‘쇼핑맞짱’, 회원간 상품 정보 공유 채널 ‘쇼핑Q&A’ 코너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서비스 중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공개수배 이 물품!’코너로 그 동안 종합쇼핑몰이나 오픈마켓에서 수요가 작아 등록되지 않았던 물품들이 구매자의 요청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 코너는 수요가 많은 상품뿐 아니라 중고상품 등 ‘롱테일’ 관련 상품의 거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일반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잡동사니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옥션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돈 버는 퍼가기’라는 서비스로 쇼핑백과 내 컨텐츠를 이용자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옮긴 후 해당 제품에 대한 다른 이용자의 구매가 이뤄지면 구매 금액의 1%를 적립해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한편 옥션은 쇼핑백과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이달 24일까지 상품리뷰를 남긴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호텔이용권, 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영화예매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옥션 마케팅실 최문석 상무는 “기존 포탈이나 쇼핑몰 등에서 제공하는 쇼핑 정보들은 단순 나열식의 구매 후기인 경우가 주를 이룬 반면 옥션의 쇼핑백과는 사용자들 상호 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며 “쇼핑백과는 옥션을 방문한 이용자들이 가격이나 제품 비교를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를 매출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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