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체들, 크리스마스 앞두고 다양한 할인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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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4 10:00

서울--(뉴스와이어)--중견 기업에서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45살의 김 모씨.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마지막 12월이 썩 반갑지만은 않다. 계속되는 송년회야 이런저런 핑계로 어떻게 피해 보겠지만,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피할 수 없는 고민거리이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던 올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다가오는 12월 크리스마스에 자녀를 위한 선물준비는 모든 부모들에게 부담 아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발품을 팔아본다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그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도 있다. 연말을 맞이하여 각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채로운 할인 및 증정 행사가 바로 그것. 이런 행사만 잘 이용해도 사랑스러운 자녀들에게 적당한 가격에 ‘쓸만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국내에 로봇 제품을 소개한 완구 전문 유통회사 지엔에프엔터프라이즈(대표 정택웅)는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일환으로 로봇패밀리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교적 고가의 제품이었던 와우위(WowWee)의 로봇 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백화점과 할인점 및 온라인(http://www.all4baby.co.kr/)을 통해 판매한다. 로봇 완구 마니아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 특히 올해 출시한 신제품 로보렙타일 역시 이번 행사에서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영실업은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이벤트 기간인 12월 한달 동안 장난감 창고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12월 19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주문 금액별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오로라월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코엑스 매장을 비롯한 전국 직매장에서 ‘12월에 눈이 내리면’, ‘사랑의 카드 쓰기’ 등 다양한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손오공에서는 대형 할인 마트와 백화점 등을 통해 ‘마법전사 유캔도’ 뮤지컬 공연과 ‘달려라 이다텐’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시연행사에서는 배틀에 우승한 어린이들에게 상품도 제공된다.

한편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크리스마스 어린이 선물 대잔치’를 열어 이벤트 기간 내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연령대·가격대별로 추천상품 정보를 제공해 크리스마스 쇼핑을 좀 더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GSeshop(www.gseshop.co.kr)은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TV 광고상품 및 인기 완구상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브랜드인 아이토토, 미미월드, 금보토이, 지나월드 제품 구입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그리고 CJmall(www.cjmall.com)은 12월 25일까지 CJmall에 입점한 리틀타익스, 대성토이즈, 손오공/코니실업, 미미월드 등의 장난감 브랜드를 대상으로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유아교육 사이트인 재미나라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통해 율동동화책 ‘동글동글짝짝’과 동요CD 등을 할인 판매하며, 가족간의 화목한 사진을 ‘재미나라’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우수작을 선정하여 ‘2007년 캐릭터 달력’을 증정한다.

흔히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하면 구두쇠 스크루지가 나오는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이나 머리카락을 자르고 시계를 팔아 서로에게 선물을 했다는 오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정도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올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완구업체들의 다양한 할인 행사 이벤트를 통해 사랑하는 자녀들만의 ‘크리스마스 기적’을 만들어 주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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