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쿄서 한·일 어업어업공동위원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 일본은 21일 도쿄 일본 수산청에서 심호진 해양수산부 차관보와 나카마에 아키라(中前 明) 일본 농림수산성 수산청 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양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입어규모 및 조업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제9차 한·일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어획할당량,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규칙 등에 대해 최종 합의되면 양국 어선은 내년 1월1일부터 상대국 EEZ에서 정상적인 조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해수부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어선의 입어척수 및 조업조건 강화 등에 있어 서로 입장차이가 현저해 어업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20일까지 어업공동위원회 회담의제를 사전 조율하기 위해 김춘선(金春善) 해수부 어업자원국장과 야마시타 쥰(山下 潤) 수산청 자원관리부장을 각각 대표로 하는 ‘제3차 한·일 어업소위원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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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 어업교섭과 과장 박준영 사무관 최경삼 02-3674-6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