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형제가 발명 컨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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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5 12:09

서울--(뉴스와이어)--초등학교 형제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004 대한민국발명컨텐츠 공모전’에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옥련초등학교 정수민, 정수환 형제는 유전자복제에 대한 초등학생의 생각을‘발명가의 꿈’이란 주제로 플래시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효과와 디자인 감각, 그리고 발명가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에피소드로 제작된 점이 심사 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대전 대신고 발명 동아리‘Scivill’ 이 발명반•동아리 자랑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신고는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개인부분 동상, 단체부문 대상, 지도 교사상까지 휩쓸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발명 우수학교로 부상했다.

이 밖에 동요 ‘새싹들이다’ 를 ‘발명 CM송’으로 개사한 ‘하상현(부산성남초등), 남정석 부산낙동초등) 교사’가 은상을 차지하는 등 일선 교사들의 발명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일반인의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출품된 우수 컨텐츠를 지재권 교육 활성화에 접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특히 학생과 교사, 일반인의 관심과 수준 높은 작품의 출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발명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해 발명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들은 ‘사이버국제특허아카데미(www.ipacademy.net)’ 에 연중 전시돼 지재권과 발명 홍보를 위한 컨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i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