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측은 “유센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서방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였고 우크라이나의 독자적인 화폐를 도입하였으며, 총리 재임시절에도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주도함으로써 국가경제를 안정시켰다. 또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정을 운영함으로써 국가 발전 및 국제교류에 큰 기여한 점을 인정해 학위를 수여키로 했다” 고 밝혔다.
유센코 대통령은 테르노폴 경제금융대학을 졸업하고 소련은행(현 러시아은행)의 수미 지역 지사에 몸담아 1988년까지 근무했다. 같은 해 키예프에 있는 아그로산업은행 관리직으로 승진해 부행장으로 임명된 뒤, 1993년 신설된 우크라이나중앙은행 행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1999년 행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서방 국가들과 가까이 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고, 우크라이나의 독자적인 화폐를 도입하는 등 우크라이나 경제개혁을 이끌었다.
1999년 말 총리로 발탁된 뒤에도 계속 경제개혁을 추진해 국가경제가 안정되면서 차기 대통령 후계자로 떠올랐다. 2002년 3월 야당 연합인 우리 우크라이나당을 결성해,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을 제1야당으로 끌어올리면서 우크라이나 최고의 인기 정치인으로 떠올랐다. 그 뒤 반(反) 쿠치마 진영의 선두주자로, 2004년 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여당 후보인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ych)를 물리치고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2005년 1월 23일 취임하였다.
유센코 대통령은 이날 학위 수여식이 끝난 후 약 20분간 답사를 하고 11시까지 고려대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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