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에 지역사회의 꿈이 영근 ‘작은도서관’ 문 연다

서울--(뉴스와이어)--안산지역에 지역사회의 꿈이 영근「작은도서관」문 연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에서 문화소외지역 주민의 지식정보 양극화를 해소하고 정보접근권을 적극 보장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 달 21일, 경기도 안산시 선부2동의「별자리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이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는 선부2동은 안산 외곽에 위치하여 주변에 문화시설이 거의 없어 도서관 등 문화시설에 접근하려면 차를 타고도 20여분 정도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안산에서 셋째로 많은 지역으로 이 곳 주민들은 교육·문화체험을 누릴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시(市) 소재지라는 이유로 각종 문화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중고까지 겪어왔던 지역이기도 했다.

이러한 사정으로 주민들은 아이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생활권 안에 문화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2005년 ‘선부2동 마을도서관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도서관 조성을 추진하였고, 동네에 소재한 경일고등학교의 부지제공 확약으로 가시화된 사업은 마침내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을 통해 추진한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 되어, 7천만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지식정보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동네 도서관을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와 민·관의 공동협력으로 경일고등학교 교육문화관 1층에 40여평 규모로 설치된 이 작은도서관에는 행복의자, 별자리나무, 별이 빛나는 방, 동아리방으로 구성된 바닥 전체를 온돌방으로 꾸며 주이용자인 아이들이 함께 앉아서 책을 읽고 사색하며 맘껏 뒹굴 수 있도록 하였고, 마을과 연결된 입구를 별도로 만들어 어린이, 재학생의 방과 후 사용과 지역주민의 접근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또한「별자리 작은도서관」이라는 명칭도 주민들의 깊은 관심 속에 지역공모를 통해 정해졌는데 삶의 길동무인 별자리처럼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이 생활 속에 들어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뜻을 지녔으며, 운영 또한 주민과 경일고교 학생 자원 활동가 등으로 이루어져 향후 지역사회 공동주체적인 마을생활권 단위의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오후 3시에 경일고등학교 교육문화관 1층에서 개최되는 개관식에는 작은도서관 랜드마크 만들기, 전시회, 도서관 둘러보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며 국립중앙도서관 및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관계자, 안산시장, 경일고등학교장, 도서관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3개년 동안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200여개의 작은도서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범사업 원년인 올해에는 총 50억원을 투입(복권기금 36.5억원, 지방비13.5)하여 저소득층 밀집지역, 강원도 탄광촌, 전라북도 동남아 외국인 주부 밀집지역 등에 58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 성공적 운영사례를 모델로 제시·전파하여 지자체, 기업,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동 사업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l.go.kr

연락처

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진흥팀 김미라 02-59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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