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수도권에 소재한 종업원 수 200인 이상 기업체(5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의 인터넷 활용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업무수행을 위해 인터넷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층은 ‘대리급 이하 직원’으로 업무에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이 65.9%(매우 적극 활용-10.1%, 적극 활용-55.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팀장급(65.1%) 및 CEO/임원급(59.1%)의 인터넷 활용도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인터넷이 직장인들의 주요 업무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직무분야별로 업무에 인터넷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야로는 ‘영업ㆍ마케팅’이 71.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기획ㆍ경영관리’(66.6%), ‘재무ㆍ회계’(63.0%)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개발ㆍ생산’분야는 52.1%로 상대적으로 낮은 활용수준을 보이고 있었다.
직장인들이 업무수행과 관련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 ‘자신의 담당업무와 관련된 실무지식’(61.3%)을 가장 높게 꼽고 있으며, ‘경제ㆍ경영분야의 최신 트렌드’(11.9%), ‘시장현황’(7.8%), ‘정부정책정보’(5.8%)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직장인들은 이러한 필요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관련기관의 웹사이트를 직접 활용’한다는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58.9%), 지식검색 등을 포함한 ‘인터넷 정보검색’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27.7%)으로 조사되었다.
직장인들이 업무와 관련해 자주 활용하는 웹사이트로는 ‘정부 및 산하기관’(38.8%)이 가장 높게 꼽혔으며, ‘민간 및 공공연구소’(24.3%), ‘경제단체’(13.0%),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9.8%), ‘네이버 및 다음 등 포탈 사이트’(5.8%)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예상외로 일반 포탈사이트의 활용도가 낮게 조사된 점에 대해 “직장인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가 전문적인 특성을 갖기 때문에 일반생활정보 위주의 서비스를 하는 일반 포탈사이트의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조사에 응한 직장인들은 웹사이트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컨텐츠의 다양성 및 유용성’(51.1%), ‘검색 및 기능 등의 이용 편의성’(29.9%), ‘색상 등 디자인 요소’(19.0%)의 순으로 지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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