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만기 기상청장은 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 간에 해양기상 관측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관측자료를 공유해 해양기상 예보의 정확도를 높여 기상재해를 경감하고, 중복 투자를 방지해 예산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서 12월 20일(수) 오전, 인천에 있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양기관간 상호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다. 이 자리에는 기상청장을 대행한 이성재 관측국장과 정유섭 국립해양조사원장이 참석한다.

집중호우, 태풍 등과 같이 기상재해를 일으키는 기상현상은 기단이 해상에서 이동하는 중에 수증기와 열 등을 공급받아 급격히 발달하여 우리나라 내륙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기상현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이동경로와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관측장비를 설치해야 하는데 바다는 관측장비를 설치하고 유지하는데 기술적으로 어렵고 많은 비용이 들어 현재 기상청이 운영하고 있는 해양기상 관측망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기상청은 효율적으로 해양기상 관측망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관측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연안과 외해에서 해양조사업무를 수행하는 국립해양조사원과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협력하기로 한 5개 분야는 △해양·기상 관측 관련 협력 △해양·기상 관측자료 실시간 교환을 위한 협력 △관측장비, 선박 등의 지원 △관련 기술 교류 △기타 해양·기상 관련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 합의서에 따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기상청 고층해양기상팀장과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연 1회 이상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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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고층해양기상팀 팀장 박남철 02) 218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