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심위, ‘해외저작권정보플러스’ 사이트 오픈
이 사이트는 저작권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가의 법제는 물론 이들 국가의 최근 동향과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저작권의 보호를 위해 해외에서의 권리정보 확인과 침해신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의 저작권 보호와 안전한 거래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중국 내 저작권 등록을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며, 중문 사이트(www.koreacopyright.cn)를 통해 등록 저작물 홍보 등도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사이트의 오픈에 맞추어 내년 1월 14일까지 “저작권 중국등록 무료 이벤트”를 실시, 이 기간 동안 저작권 중국등록을 신청한 저작물 중 50개를 추첨해 등록비를 전액 지원한다.
위원회는 사이트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초부터 △중국 국가판권국으로부터 현지 대표기구 설립비준 △저작권 등록기관인 중국 판권보호중심과 집단등록 협력체계 구축 △어문·음악·영상 분야의 6개 신탁관리단체(문예학술저작권협회, 음악저작권협회, 음원제작자협회, 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영화제작가협회, 영상산업협회)와 권리정보 확인체계 구축을 진행해왔다.
위원회 관계자는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우리 저작권의 해외 진출과 보호를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정보 사이트 구축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사이트가 활성화되면 중국 등 우리 저작물 이용이 활발한 지역에서의 우리 저작권 보호와 저작권 교역의 신뢰기반이 조성돼 장기적으로 저작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개요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질서 확립,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저작권 전문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1987년 7월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저작권 분쟁을 조정할 목적으로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copyrigh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