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우선 시급한 대불산단내 전선지중화사업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초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대불산단내 집적화돼 있는 40여개의 선박블록 생산업체들이 도내 및 경남지역과 일본 등에 수출할 때마다 도로변의 전신주 및 전선 때문에 선박불록 운송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현재, 대불산단 조선산업클러스터 내 전선지중화가 필요한 구간은 총 38.6㎞로 소요사업비는 80억원이고 한전과 지자체가 각각 50%를 부담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비 5억여원을 투입해 우선 시급한 구간인 현대미포조선~대불항~삼호중공업 남문구간과 나불로 1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이미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10억원으로는 선박 블록업체 밀집구간 대부분을 지중화할 수 있게 돼 조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도내 관련 지자체와 조선산업 관련 업체들은 조선산업의 호황에 따라 현재 도내에 건설 중인 3개소의 중·대형 조선소가 앞으로 2~3년 내에 완공하게 되면 선박블록 제작주문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구간에 대한 전선지중화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하는데, 도의 열악한 재정사정으로는 전선지중화에 필요한 20여억원의 추가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국가산단 관련부처인 산업자원부의 일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
대불산단 경영자협의회장인 정자현 (유)선우대표이사는 “대불산단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가 되기 위해서는 근로자 숙소문제 등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고, 특히 전선지중화사업도 재정사정이 열악한 지방의 실정을 감안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만호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전남의 전략산업중의 하나인 조선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비롯한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박 과장은 “현재 건설 중에 있는 대한조선, 고려조선, 신안조선 등 3개 중·대형 조선소 등에 대한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조선관련 업체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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