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올해의 효성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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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5 19:32
서울--(뉴스와이어)--효성(회장 조석래)은 15일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2004년도 ‘올해의 효성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효성인’에는 국내 최초로 765kV급 발전소용 변압기를 독자 개발한 중공업 퍼포먼스그룹의 조광제 부장을 비롯해 산업자재 퍼포먼스그룹 김재균 부장, 섬유 퍼포먼스그룹 주영돈 차장 등 3명이 선정되어 각각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이상운 사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투철한 도전정신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적을 올렸기에 ‘올해의 효성인’이라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효성이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앞장서서 이끌어 가는 리더의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직원 모두가 최근 환율급락 등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세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높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은 각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선정해 해마다 연말에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90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올해의 효성인상’ 수상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효성은 오는 23일 변화와 개혁을 주도한 개인과 팀에게 수여하는 ‘체인지 리더(Change Leader)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고자료 - 수상자 공적요약>

전력 퍼포먼스유니트의 조광제 부장은 국내 최초로 765kV급 발전소용 외철용 변압기 개발에 뛰어들어 15개월 만에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독자 개발을 통해 효성은 당진 화력 발전소 5,6호기를 비롯한 다수의 수주를 따냈으며, 해외 수출의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특히 765kV급에 맞는 작업 매뉴얼과 기준치를 정립함으로써 변압기 부문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타이어보강재 퍼포먼스유니트의 김재균 부장은 시장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타이어의 래디얼화 추세와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부응하여 아시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5%가량 늘렸다. 또한 시황 및 생산량 등 실속 있는 시장정보와 제품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생산에 피드백 함으로써 고객만족과 이익극대화를 이루는 성과를 거두었다.

스판덱스 퍼포먼스유니트의 주영돈 차장은 원료가 상승에 따른 어려운 화섬업계 환경을 감안, 끊임없이 원가절감 활동을 벌여왔으며, 설비 및 공정을 향상시키기 위한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과거보다 생산성을 두 배나 높일 수 있도록 스판덱스 공정 설비를 개선, 원가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hy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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