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 ‘결혼 후 돈은 각자 관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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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12-20 11:22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들은 결혼을 한 후에도 부부간에 서로 경제적 독립성을 유지하기 바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12월 5일부터 14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738명(남녀 각 36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의 폐단이나 불합리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가장 적합한 형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공히 ‘결혼은 하되 경제적으로 독립성 유지’(남 31.5%, 여 37.0%)를 첫손에 꼽은 것.

다음으로는 ‘몇 년간 동거 후 결혼’(남 30.5%, 여 23.2%) - ‘결혼하되 혼인신고 하지 않고 일정기간 생활’(남 15.2%, 여 18.5%) 등의 순으로 호감을 보였다.

[미혼 87%, ‘결혼 안하면 남성이 더 불편’]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 경우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이 더 불편할까요?’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남성’(남 88.4%, 여 86.4%)을 압도적으로 높게 들었다.

[미혼들, ‘혼자 살면 생활안정 안 돼’]
‘남성이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 경우 가장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생활안정’(남 41.0%, 여 40.5%)과 ‘빨래, 청소 등 가사’(남 15.4%, 여 31.5%)를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한편 ‘여성이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 경우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남녀 모두 ‘생활안정’(남 24.2%, 여 32.3%)과 ‘가정 경제’(남 19.3%, 여 23.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 경우 남성, 여성 모두 생활의 안정을 꾀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미혼女 64%, ‘남성이 결혼하기 더 힘들다’]
‘결혼을 하려면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이 더 어렵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남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남성’(남 54.8%, 여 63.6%) - ‘비슷’(남 40.3%, 여 22.7%) - ‘여성’(남 4.9%, 여 13.7%) 등의 순이다.

‘남성이 결혼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남성은 ‘직업 등 경제적 안정’(50.3%)을 첫손에 꼽았고, 여성은 ‘결혼 비용이 많이 든다’(49.3%)를 가장 높게 꼽았다.

한편 ‘여성이 결혼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남녀 공히 ‘외모 등 선천적 요인이 크게 좌우’(남 63.4%, 여 64.2%)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결혼을 하면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요?’에 대해서는 남성이 ‘비슷하다’(57.9%) - ‘여성’(26.3%) - ‘남성’(15.8%) 등의 순으로 답한 반면 여성은 ‘남성’(55.3%) - ‘비슷’(26.4%) - ‘여성’(18.3%) 등의 순으로 답해 큰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미혼남녀, ‘여성 배우자조건이 더 까다로워’]
‘배우자 조건은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이 더 까다롭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 여성 모두 ‘여성’ (남 42.9%, 여 50.9%)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고, 이어 ‘남성’(남 33.5%, 여 32.7%), ‘비슷’(남 23.6%, 여 16.4%)의 순을 보였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배 유림 상담팀장은 “이혼의 증가와 여성의 경제력 향상 등으로 부부간에 경제적 독립을 원하는 비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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