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7년 경제·산업전망

Ⅰ. 거시경제 전망

1. 실물경제 동향

□ 최근 실물경기는 완만한 하강국면

최근 실물경제는 짧은 경기순환 하에서 완만한 경기둔화 국면으로 판단

2003년 이후 민간소비 약화, IT경기의 부침에 따라 경기국면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순환주기 반복

실물경기의 흐름을 보면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은 2월 이후, 산업생산지수 증가율은 5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어 실물경기는 하강국면 지속

최근에는 이 지표들이 상승세로 반전되었으나, 일시적인지 추세적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

□ 내수의 성장기여도 다소 하락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민간소비 회복이 뚜렷했던 1분기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건설투자 침체가 내수 둔화의 주요 원인
* 내수의 성장기여도(%p, GDP 기준): 3.5('06.1분기)→2.3(2분기)→2.8(3분기)

설비투자의 성장기여도는 민간소비와 더불어 다소 상승하고 있어 내수를 견인하는 모습

견조한 수출증가세를 기반으로 한 설비투자압력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

재고율 하락, 기계수주 증가세 확대, 설비투자 압력 상승 등에 따라 설비투자 선행지표도 긍정적인 신호 표출

민간소비는 가계부채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정상적 소비기조로 회귀하였으나 추세적 증가로 전환되기 위한 모멘텀이 부재

소비 성향이 높은 청년층의 신규고용 부진 및 고용 안정성 저하로 인한 소득기반 취약

소득 양극화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성향 하락 및 경기 불안에 따른 소비자 심리 취약

수출단가 하락과 수입단가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의 악화로 국내소득의 해외유출과 그에 따른 국민총소득(GNI) 증가율 미약

□ 수출은 견조한 성장세

올해 수출은 원화 절상과 고유가 등 불리한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달성 예상

올해 예상되는 14%대의 수출 호조는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경제의 고성장, 개도국의 공업화 붐에 따른 수입수요 급증, 석유제품 및 LCD 패널의 수출 급증 등에 기인

수입도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수입 급증과 원화 강세에 따른 수입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의 증가로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는 18%대의 높은 증가세 시현

원유수입은 올해 들어 도입단가가 한 때 배럴당 70달러에 근접하는 등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1~10월 중 작년 동기대비 37.6%나 급증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인해 수입단가는 큰 폭으로 오른 반면, IT제품의 가격하락 등으로 수출단가는 오히려 하락하여 교역조건은 2006년에 이어 계속 악화

1~10월 중 수입단가가 8.2%나 상승한 데 반해, 수출단가는 오히려 0.4%가 하락

2. 대외여건 전망

(1) 세계경제 성장

□ 2007년 세계경제는 연착륙 전망

2007년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내수 경기의 둔화가 예상되고 연간 성장률이 2006년에 비해 소폭 낮아지는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 추이를 이어갈 전망

각국의 선제적인 금리 인상 조치로 인해 인플레 압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가운데 세계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 보임.

미국경제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 경기의 둔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을 이끌 만한 요인이 부재하나, 인플레 안정으로 비교적 완만한 속도의 경기 둔화세가 이어질 전망

유로권은 재정·통화 긴축의 영향으로 연간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아질 전망이며, 일본은 2007년에도 내수 호조에 힘입어 2%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경제는 정책당국의 과열경기 억제 노력으로 인해 내수 경기의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2007년 성장률은 9%대로 낮아질 전망

(2) 국제 유가

□ 고유가 지속과 세계수요 둔화로 제한적 변동 예상

정정불안, 기상이변 등과 같은 돌발변수들이 남아 있어 유가는 현 수준(배럴당 50달러대 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

2006년 들어 모든 유종에 걸쳐 배럴당 최고 70달러대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국제 유가는 11월 현재 배럴당 60달러를 하회

OPEC의 생산량 동결과 원유 수급의 실제 사정과 무관하게 국제 원유가는 2006년 7~8월 한때 모든 유종에 걸쳐 배럴당 70달러대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2002년 이후 5년 연속 꾸준한 오름세를 지속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기상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공급교란 요인이 남아 있으나, 세계경기 둔화 요인 등을 감안할 때 유가는 제한적인 범위에서의 등락이 예상

(3) 환율

□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지속

최근의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재현과 대내적인 달러 공급의 과잉에 따라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

수출호조에 따른 달러 보유액 증가, 은행부문의 외화차입과 추가 하락을 예상한 일부 업종 업체들의 선물환매도, 달러수요자인 수입업체들의 결제시기 연기 등이 환율 하락세를 부채질

조선ㆍ중공업체 등 기존 대기업 및 일부 중견ㆍ중소기업의 선물환매도에 대응하여 은행들이 선물환을 매수하면서 환리스크 회피를 위하여 현물환을 매도함으로써 달러 공급 증가

또한, 은행들의 외화 차입규모가 외국인의 주식매도를 통한 외화 유출규모를 상회함에 따라 달러공급 초과 유발

□ 내년도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기조 예상

내년도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고평가 및 경상수지 흑자 축소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

향후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 주요국간의 성장률 및 금리격차의 축소가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미국은 중국 등 자국에 대한 무역흑자국에 대하여 환율 조정을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어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절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반면 원화 가치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의 하락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3. 2007년 경제전망

□ 경제성장: 2006년보다 다소 하락한 4.5% 성장 전망

2006년의 경제성장률은 5.0%로 예상되며 2007년에는 4.5%로 다소 하락할 전망

2006년의 ‘상고하저형’ 성장의 기저효과로 인해 2007년에는 상반기 4.0%, 하반기 5.0%의 ‘상저하고형’ 성장 예상

전년동기 대비로 경제성장률은 2007년 1분기에 저점에 도달한 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

내년에도 내수회복세가 지속되어 올해에 비하여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나 여전히 성장의 진폭은 수출에 의하여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로 인해 수출 호조의 지속 여부가 다소 불투명해짐에 따라 성장의 하방위험은 증가된 상황

□ 민간소비: 3%대 후반의 완만한 회복세 지속

민간소비는 소득 및 고용여건의 유지 및 교역조건의 개선에 힘입어 3%대 후반의 완만한 증가 예상

올해 상반기 중 4%대로 올라섰던 민간소비 증가율은 하반기 이후 소비자 기대심리 하락, 북핵 사태, 부동산가격 정책 등으로 다소 주춤하는 추세

내년에는 큰 폭의 가계소득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워 민간소비 증가세는 3.7% 수준에 머물 전망

□ 건설투자: 민간건설 부진으로 2% 초반의 증가 예상

건설투자는 뉴타운 건설, 혁신도시 사업추진 등 재정지출을 통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나, 민간부문의 부진은 지속되어 2.3% 성장 전망

2007년 상반기에는 2% 정도의 증가가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3% 정도로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올해에도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3분기 이후 국내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건설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상승

건설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건설수주가 늘어난 것은 그 간의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민간건설 수주의 회복에 기인

□ 설비투자: 금년과 비슷한 7%대의 증가 예상

설비투자는 설비과잉의 해소에 따른 기업들의 선제적 투자 확산과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 등에 힘입어 금년과 비슷하게 7.2% 증가 예상

설비투자는 2006년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하여 2000년 이후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2분기 이후부터 제조업 중심의 기계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3분기에 20%가 넘는 대폭적인 증가율 시현

□ 대외거래: 상품수출 증가율 10% 수준, 경상수지 균형 예상

수출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가 다소 둔화되나, 원화 가치 및 유가 안정세 지속과 반도체 경기의 호조 등으로 인해 10% 수준의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

윈도 비스타 출시 등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IT제품의 수출호조는 내년 중반 이후 가시화될 전망

내년 상반기까지 선진국경제의 성장 둔화가 전망됨에 따라 내년 수출에 어느 정도 부정적 영향 예상

수입 증가율은 국제유가 안정으로 원유수입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면서 2006년의 18.7%에서 2007년에는 12.4%로 낮아질 전망

상품수지 흑자는 2006년에 비해 소폭 줄어들고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 등은 다소 늘어나 경상수지는 올해 40억 달러 수준의 흑자에서 내년에는 균형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Ⅱ. 산업별 전망

1. 2006년 동향

□ 수출 회복에 힘입어 생산 호조

지난해에 낮은 증가에 머물렀던 제조업 생산이 금년에는 수출 호조 속에 내수의 안정적인 증가에 힘입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반도체가 17.9%의 매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고, 조선, 일반기계, 가전이 7~1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반면, 섬유, 컴퓨터, 통신기기가 수출부진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

□ 민간소비지출 확대로 내수 호조

10대 주력산업의 내수는 석유화학, 섬유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민간소비지출 확대 및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호조세를 나타내었음.

특히, IT업종이 두자리수의 높은 신장과 함께 제조업 내수증가를 주도

□ 10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10.6%의 높은 증가

금년 10대 주력산업의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비 10.6%로 전년의 8.8%보다 2.8% 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반도체, 조선, 일반기계, 석유화학, 자동차가 14~25%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하지만, 컴퓨터, 섬유가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질 못한 가운데 통신기기와 가전이 1% 미만의 매우 낮은 증가에 머문 것으로 추정
2. 2007년 전망

□ 제조업 생산은 상반기 둔화, 하반기 호조 예상

내년도 제조업 생산은 국내외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T경기 회복, 기계산업군의 견실한 증가, 낮은 수준에서나마 소재산업의 회복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증가가 예상

특히, 하반기에는 전반적인 내수회복 및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IT 제조업의 경우 윈도우 비스타(Window Vista) PC 출시에 따른 컴퓨터의 신수요 창출, 윈도우 비스타 PC용 반도체 수요증가, 메모리업계의 나노공정 확대, 통신기기에 대한 신제품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특히, 하반기에는 내수 호조 및 세계 IT경기 회복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우선 반도체가 내년 하반기 윈도우 비스타 PC 출시에 따른 반도체 수요급증, 메모리업계의 나노공정 확대에 따른 공급능력 증가 등에 힘입어 25.1%의 매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금액기준으로는 기술혁신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14.1% 증가에 머물 전망

통신기기도 업체들의 전략제품 출시에 힘입어 내수가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2.2% 포인트 높은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특히, 하반기에는 내수 및 수출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상반기보다2.0% 포인트 높은 7.3%의 견실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가전은 상반기에 내수 부진으로 낮은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IPTV 서비스의 본격 도입에 따른 내수 호조 및 2008년 북경 올림픽, 2009년 미국의 전면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 예정 등 수출여건 개선 등으로 상반기보다 5.1% 포인트 높은 10.2%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기계산업군은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선과 일반기계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가 낮은 수준에서나마 전년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조선은 물량기준으로 전년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액기준으로는 건조선종의 고부가가치화 및 선가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3.8% 포인트 높은 1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일반기계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설비투자 호조 지속에 힘입어 8.0%의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자동차는 여타 산업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은 수준에서나마 내수가 회복되고, 수출전략 차종투입과 품질이미지 향상 등으로 수출이 증가되면서 전년보다 1.6% 포인트 높은 4.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철강, 석유화학 등 소재분야도 철강의 신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증가, 석유화학의 내수회복 등으로 낮은 수준에서나마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철강은 포스코의 파이넥스 설비가동, 현대제철도 전기로 재가동, 특수강업계의 신증설 설비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전년보다 1.0% 포인트 높은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석유화학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전년보다 2.4% 포인트 높은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내년도 내수는 하반기에 회복국면 진입 전망

제조업 내수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경기가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금년 하반기의 북핵 사태, 부동산가격 불안 등으로 야기된 소비심리 위축현상이 지속되면서 낮은 증가에 머물 전망

하지만, 하반기에는 국내경기 회복, 낮은 수준에서나마 건설경기 회복 및 설비투자 호조세 지속 등에 힘입어 IT제조업과 일반기계, 자동차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

IT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와 함께 제조업 내수 증가를 주도할 전망

우선 반도체가 디지털가전의 호조, 윈도우 비스타 PC 출시 및 신규 IT인프라(WiBro, IPTV, DMB)투자 등에 힘입은 반도체 수요 증가로 24.9%의 매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특히, 하반기에는 윈도우 비스타 PC 출시에 따른 반도체 수요증가로 상반기보다 더욱 높은 증가 예상
·한편, 금액기준으로는 기술혁신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8.9% 증가에 머물 전망

컴퓨터는 서브노트북 등 보급형 신제품 수요확대와 코어2듀오 CPU 탑재, 대용량 저장장치의 보급확대, 대형 모니터 및 개임용 모니터와 같은 신제품 수요증가로 실질가격 기준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특히, 윈도우 비스타가 본격 출시되는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겹치면서 수요증가가 더욱 크게 발생할 것임.

통신기기는 휴대폰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교체수요 증가와 지상파 DMB의 전국서비스 등에 힘입어 10.9% 증가할 전망
·특히, HSDPA, WiBro 등의 서비스지역 확대 투자가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는 신규서비스에 대한 수요증가로 점차 내수증가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가전의 경우 상반기에는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미미한 가계소득 증가에 따른 구매력 약화로 크게 둔화되겠지만, 하반기에는 IPTV 서비스의 본격 도입에 힘입어 12.0%의 높은 증가 예상

자동차, 일반기계, 조선 등 기계산업군은 일반기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일반기계의 경우 상반기에는 4.0%의 낮은 증가에 머물겠지만, 하반기에는 관련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기계수요 증가로 9.7%의 높은 증가 예상

자동차는 내년 상반기에 금년 하반기의 부동산 가격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경기회복 등에 힘입은 민간소비심리 회복과 2006년 하반기 내수부진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전년 동기비 6.3%의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철강, 석유화학, 섬유 등 소재산업군은 업종에 따라 차이를 보일 전망

석유화학은 그 동안의 마이너스에서 2.8%의 플러스 증가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하반기에 수요 산업인 자동차, 조선 등의 경기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비 4.7%의 견실한 증가 예상

철강은 조선의 생산물량 증가세 둔화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으로 전년보다 다소 낮아진 2.6% 증가에 머물 전망

섬유는 전년에 비해 감소폭은 다소 완화되겠지만, 의류생산 감소에 따른 섬유소재 수요 부진으로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

□ 10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9.4%의 견실한 증가 예상

내년 수출증가율은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금년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지만, 환율 및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력 업종들의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출확대 전략 등으로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

내년 10대 주력업종의 수출증가율은 전년보다 1.2% 포인트 낮아지지만, 9.4%의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내년에는 조선, 일반기계, 자동차 등 기계산업군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출확대 등에 힘입어 13.8%의 높은 증가와 함께 국내 수출증가를 주도할 전망

자동차는 중국, 미국 등 해외 현지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품질평가 개선, 중대형 차종 위주의 수출확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13.1%의 높은 증가 예상

조선은 고부가가치 선종의 건조 증가 및 선가 상승 등에 힘입어 15.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일반기계는 세계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이지만, 중국 및 신흥시장으로의 높은 수출증가 지속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확대 노력 등에 힘입어 14.0%의 높은 증가세 지속 전망

소재산업군의 경우 철강과 석유화학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섬유는 마이너스 증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철강은 중국의 생산증가로 인한 수입수요 감소, 미국의 철강제품 반덤핑제소 움직임 등 수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신증설 확대에 따른 공급여력 확대, 중동 특수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1.0% 포인트 높은 10.1% 증가할 전망

석유화학은 중국, 중동 등지의 신증설 확대에 따른 수입 대체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전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체들의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 노력 등에 힘입어 9.5%의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반면, 섬유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후발 개도국들과의 경쟁 열세로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

2005년에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IT산업군은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7% 대의 안정적인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반도체가 윈도우 비스타 PC 출시에 따른 반도체 수요급증 등에 힘입어 15.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가전은 2008년 중국의 북경 올림픽에 대비한 수입수요 증가 및 2009년 미국의 전면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 예정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3.6% 포인트 높아진 4.2% 증가할 전망

통신기기는 세계시장에서의 가격경쟁 심화 및 선진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경쟁심화 등으로 크게 확대되지는 못하겠지만,
·세계적으로 3.5G 서비스 확대에 따른 관련 통신기기 및 부품에 대한 수요 증대, 중국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의 교체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2.2% 포인트 높아진 2.8% 증가할 전망

컴퓨터는 해외생산 확대 및 가격경쟁력 열세 등으로 5.0% 감소 예상

□ 10대 주력업종의 수입증가율, 9.8%의 높은 수준 지속 전망

내년 10대 주력업종의 수입증가율은 금년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수의 견실한 증가, 소폭이나마 원화 절상에 따른 수입단가 하락, 해외 생산분의 역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9.8%의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

우선 IT제조업이 외국 브랜드들의 국내시장 공략 강화, 통신기기 생산증가에 따른 부품 수입 증가 및 해외 생산분의 역수입 증가 등으로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

우선 통신기기가 국내 업체들의 국산화율 제고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가 및 브랜드 전략 등을 기반으로 중국, 미국 등에서의 휴대폰 수입증가 및 휴대폰용 핵심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19.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

컴퓨터는 중국으로부터의 저가제품 수입 증가, 외국브랜드들의 공격적 마케팅 강화 등으로 12.0%의 높은 증가 예상

반도체는 디지털가전 및 휴대폰 생산 증가에 따른 비메모리반도체 수입수요 증가 등으로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기계산업군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보다는 4.9% 포인트나 하락한 11.3%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일반기계가 핵심부품에 대한 일본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엔화에 대한 원화강세로 일본산 부품의 수입확대를 부추기면서 11.0% 증가할 것으로 예상

소재산업군은 중국 제품의 수입증가로 전년보다 1.0% 포인트 높은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

철강이 조선 건조호황 지속에 힘입은 대중국 후판수입 증가, 차공정용 중간소재인 반제품 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3.2% 포인트 높아진 6.5%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

석유화학은 중국의 공급능력 확대에 따른 중저가 제품 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0.9% 포인트 높은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섬유는 중국의 저가품 수입 증가로 14.0%의 높은 증가 전망

3. 정책적 시사점

□ 주요 산업의 글로벌화에 따른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국내 산업의 활성화와 구조고도화의 계기로 삼는 정책적 노력 필요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산업의 경우 미국, EU, 중국과의 FTA 추진 등으로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안정적 시장 확보 도모

동시에 자동차, 조선, 건설기계 등의 해외 현지생산 확대, 해외 A/S 기능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부품소재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글로벌 공급기지화 조기달성 모색

일반기계, 석유화학의 경우 대중국 수출비중을 점차 조정해 나가는 노력과 함께, 인도, 베트남 등 신흥기계류 시장에 대한 시장개척 및 다변화 노력 강화

특히 고유가로 제2차 중동 붐을 맞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산유국들의 플랜트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음.

석유화학의 경우 규모의 경제를 위한 국내 설비투자 확대와 더불어 중국에 주로 집중되고 있는 시장지향형 해외투자를 중동지역을 대상으로한 요소지향형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형 투자등으로 투자방식 다각화도 고려

조선, 디지털 가전, 통신기기의 경우처럼 국제기구와 주요 선진국에서 최근 강화되고 있는 각종 규제나 제도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필요

특히 이러한 규제가 본래의 취지 외에 시장선점 및 진입 억제 등을 겨냥한 것이 많으므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여와 전략적 대처가 필요

□ 내수 활성화, 수출증가세를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활성화 차원의 기업투자 환경조성 긴요

최근 주력업종의 경우 외환위기 이후 과잉설비문제 등으로 투자확대를 미루어 왔던 업체들이 수출호조 등으로 과잉설비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노후설비를 중심으로 한 개체투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특히, 중국 등 후발 개도국들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제품과의 차별화·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생산설비 확충의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음.

또한, 인도, 러시나, 동남아, 동유럽 등 신시장 진출을 위한 신제품 생산 투자 확대와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실정임.

따라서 주력업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혁신형 중소기업 및 부품소재산업의 육성, 중장기적 미래성장 동력 확충차원에서도 주력산업의 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음.

이러한 주력산업의 투자활성화는 해당 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과 글로벌경쟁력 강화의 효과 외에 일자리 창출, 관련 지식기반 비즈니스서비스산업 등 차세대성장 동력의 조기산업화의 시장창출효과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화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세계일류 제품개발 차원의 R&D지원 강화 필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등 해외에 의존고 있는 원천기술 및 첨단기술에 대한 R&D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기초기반기술 개발지원이 요구됨.

섬유산업의 경우 중국 등 후발개도국과의 차별화를 위한 산업용 섬유, 고기능·특수기능성 섬유소재 개발, 패션디자인 의류제품, 염색가공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차별화·고부가가치화 R&D 투자 확대

통신기기의 경우 기업간 기술수준이 평준화되면서 단순 디자인과 기술력만으로는 제품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어 세계 지역별 수요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 차별화 전략 필요

특히, 국내 기업들은 북미 및 유럽 등 선진시장에 국한된 전략보다는 신흥시장 및 제3시장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제품개발을 위한 R&D 강화도 필요

□ 기업경영 여건 악화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정책대응체계 필요

지난해 보다는 그 가능성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과 유가변동, 부동산 경기 등 산업여건이 급변에 따른 불확실성과 채산성 악화 해소를 위해 기 구축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위기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 제고 및 시스템 구축이 필요

원화절상 지속, 고유가, 부동산 경기변동, 철강, 섬유 등 일부 업종의 저가품 수입급증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채산성 악화요인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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