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정규직으로 취업이 힘들 경우 비정규직이라도 취업을 하겠다는 구직자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구직자 3,31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과반수가 넘는 55.0%가 ‘정규직 취업이 힘들 경우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을 하려는 이유는 취업에 유리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란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구직활동을 하며,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서 38.9%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위해 10.5% 순으로 많아 구직자들이 정규직 취업을 위한 ‘징검다리’로 비정규직 취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경우 어떤 고용조건을 선택하겠느냐’는 문항에는 대다수 구직자들이 계약직(77.9%)을 희망했고, 단기간 혹은 아르바이트로 고용하는 '임시/일용직(2.2%)을 가장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비정규직 근무를 선호하는 기업형태로는 대기업(20.4%), 공기업(16.7%), 외국계기업(13.6%), 중소벤처기업(5.3%) 순으로 집계됐으며, 직무분야에 맞으면 어떤 기업이라도 상관없다는 구직자도 44.0%나 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한 구직자 3,311명 중에서는 39.3%인 10명중 4명 정도가 비정규직 근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비정규직 경험이 있는 구직자(1,3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근무했던 기업형태로는(*복수응답) 중소/벤처기업이 응답률 48.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31.8% △공기업 23.0% △외국계기업 6.6% 순이었다.
비정규직 근무경험이 있는 직종으로는(*복수응답) 영업직이 27.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사/총무 14.3% △판매/서비스직 13.1% △고객상담직(TM) 10.7% △IT정보통신직 10.1% △생산/노무직 9.1% △마케팅직 7.5% 등의 순으로 많았다.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던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는 14.8%로 10명 중 1명 수준으로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취업경력을 쌓는 데는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향후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가 75.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들 중에는 △직무경험으로 인정받았다(46.7%) △서류전형에서 경쟁력을 높여 주었다(17.8%) △면접시 자신감을 더해주었다(10.8%)는 의견이 있었다.
잡코리아 개요
잡코리아는 세계 최대 온라인 리쿠리트 사이트인 몬스트닷컴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확보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과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