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 기탁

서울--(뉴스와이어)--SK그룹이 행복극대화의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100억 원을 기탁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를 ‘행복나눔계절’로 선포하면서 약속했던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연탄·난방비 공급 등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불우이웃돕기 기부 등의 ‘나눔경영’을 모두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이세중 회장에게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면서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냈다.

조정남 부회장은 이날 “경기침체로 더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야 한다”면서 “기업은 사회의 사랑과 지원으로 성장하는 기업시민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활동을 그룹 경영의 한 축으로 삼고 있는 SK그룹은 최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람냄새, 땀냄새 나는 봉사활동을 연중 펼쳐왔다. 자원봉사단에 가입한 SK그룹 임직원 1만9,042명이 올 한해 동안에만 32만 9,58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한 것이다. 1인당 평균 17.3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자원봉사활동은 최태원 회장부터 솔선수범했다. 최 회장은 지난 6월21일 SK㈜ 가스사업부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서울 상계4동 기초생활수급 대상의 모자 가정을 방문, 집고치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달 7일에는 주요 계열사 CEO, 자원봉사단원 등과 함께 강원도 평창에서 평창·인제 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행복김치’ 5,000여 포기를 함께 담갔다.

SK그룹 CEO들도 봉사의 땀방울을 흘렸다. 최신원 SKC 회장, 조정남 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손관호 SK건설 부회장 등 대표 CEO들이 집고치기 자원봉사, 행복도시락 개소식, 해비타트 자원봉사 등에 릴레이로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신헌철 SK㈜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도 사랑의 밥퍼나눔 봉사활동, 국토종단 이어달리기, 수원 해비타트 자원봉사에 참가해 SK그룹의 ‘행복나눔경영’에 적극 동참했다. 이들 10여 개 계열사 CEO들은 특히 지난 여름 동안 모두 21회의 자원봉사활동에 참가, 평균 2회씩 구슬땀을 흘렸다.

SK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인 ‘행복한 일자리 사업’도 올 한해 톡톡한 효과를 봤다. 장애인, 저소득층 등 이른바 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올해에만 행복도시락 사업, 무료 자동차 경정비 기술 교육, 장애학생 통합교육보조원 파견 사업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1,450여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지난해 5월 사회적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대촐 신입·경력 사원 채용과 별개로 1450여명의 신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SK그룹은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5일 SK자원봉사단이 2006년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단체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SK 기업문화실 권오용 전무는 “SK자원봉사단이 창립 2년여 만에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은 것은 자율가입과 사회문제 해결을 원칙으로 하는 SK式 자원봉사의 진정성이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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