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파클리탁셀 항암제 제넥솔주, 국내 판매 1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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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코스피 000070
2006-12-21 10:41
서울--(뉴스와이어)--삼양사(대표이사 김 윤 회장)에서 개발하여 CJ(대표이사 김진수 사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항암제 ‘제넥솔주‘의 국내 매출액이 12월 초 100억원을 초과하여 금년도 1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환기약물 등 기타의약품과 달리 글리벡(노바티스) 탁솔(BMS) 등 수입완제품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항암제 시장에서 ‘제넥솔주‘의 100억 달성은 국산항암제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중요한 사례로 볼 수 있다.

IMS 헬스 등 의약품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기준 국내 항암제 시장은 2,400억 규모이며 이중 상위 10개 제품의 매출이 1,700억으로 전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제넥솔주’는 2005년 CJ 항암제사업팀에서 83억을 판매하여 국산항암제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는 그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국산 신약 항암제들의 실제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제넥솔주는 2001년 6월 국내임상(유방암, 폐암, 위암)을 통해 시판된 이후 국내 최초로 파클리탁셀 100mg의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여 약물치료의 편리성을 높였고 기존 탁솔주에 비해 암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절반 이하로 낮추어, 보다 많은 암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그로 인해 수입대체효과 및 보험재정의 절감에도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삼양사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유방암과 폐암의 치료에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넥솔-PM주의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넥솔-PM주는 폴리머릭 미셀(Polymeric micelle:PM)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파클리탁셀주사제의 가용화제인 크레모퍼 이엘(Cremophor EL)을 무독성 고분자인 ‘메톡시(폴리에틸렌-폴리(D,L-락타이드))’로 대체해서 파클리탁셀 항암제의 심각한 과민반응 및 독성을 줄였고 이로 인해 파클리탁셀의 고용량 투여가 가능해 더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현재 제넥솔PM주는 2002년 미국FDA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미국 내 15개 병원에서 췌장암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미국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m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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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홍보팀 이명주 02-740-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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