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국내에서 처음으로 복지관 경영매뉴얼 개발
이번에 개발한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의 경영매뉴얼은 재단에서 연구·발표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경영실태조사’와 ‘복지관 경영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된 것이다. 경영마인드 도입을 통한 복지시설 경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94%(670명 시설장과 국장급 관리자 대상)로 나타남으로써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시설의 경영변화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복지관의 경영인식조사(154개 복지관 대상)에서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성과관리’로 나타났으며 미래경영목표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복지관’으로 조사됐다.
복지관 경영매뉴얼은 복지관 표준경영 모델의 구성요소들을 8가지 대항목으로 나눠 제시하고 있다. 8가지 경영의 대항목은 ▲리더십 ▲계획수립 및 평가 ▲인적자원관리 ▲재정회계관리 ▲이용자관리 ▲지역사회관계관리 ▲정보문서관리 ▲시설관리 등이다. 각 항목별로 살펴보면 ‘리더십’은 리더십의 본질과 책임성, 시설경영에 대한 전략과 목표수립, 자금동원 및 관계증진 노력, 직원관리 및 변화관리로 구성되어 복지관의 경영리더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복지관 비전수립의 필요성과 과정, 단기 및 중·장기 전략수립, 계획 대비 성과 평가 등에 대한 내용은 ‘계획수립 및 평가’ 항목에서 담고 있다.
또한 매뉴얼에서는 개발과정에서부터 복지관 경영현황, 경영인식조사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복지관 경영매뉴얼은 복지관의 경영 수준을 배가시키는 기본적 틀로써 사용될 수 있으며 복지관 경영에 있어서 표준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 요소와 요소 별로 어떤 관리와 실천이 필요한지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서울복지재단의 이성규 대표는 『경영매뉴얼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도 복지현장과 복지행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경영책임을 맡고 있는 시설장 및 종사자의 중장기 경영 방향 수립 및 대응전략수립에 활용이 가능하며 실무자와 복지담당 공무원의 경영관련 교육자료로도 충분할 것』이라며 이번 개발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2007년에는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의 경영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으로 있다. 복지관 경영매뉴얼 보급설명회 관련 참석문의는 (02)2011-0435.
웹사이트: http://www.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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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 홍보담당김정수 02-2011-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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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9일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