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를 타고 방문한 유럽 각지의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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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유럽
2006-12-21 13:00
서울--(뉴스와이어)--크리스마스를 앞둔 당신, 유럽에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찾고 있나요? 요즘 여행객들에게 로맨틱한 유럽의 겨울을 느끼며 여행하는 방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유럽‘크리스마스 마켓’의 기원은 크리스마스가 종교적 축일인 동시에 축제와 오락이 어우러진 사회적 이벤트였던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러한 전통은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국가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공통적인 풍경은 통나무집 노점상, 아기 자기한 수공예품, 겨울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멀드 와인의 향기, 그리고 그 지방의 특산 요리까지 동화책 속에서만 보던 환상의 크리스마스를 눈 앞에서 재현해준다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반복되는 크리스마스의 지루함에서 자유로이 벗어나게 될 것이며, 아름답고 독특한 기념품을 분명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 서부 유럽은 각 국가 마다 특유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서면서 유럽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관광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쇼핑의 고통과 상업주의의 물결에서 벗어나는 더 나은 방법은 기차를 타고 잘 알려진 각 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 유럽 열차 패스 상품 공급사인 레일유럽(RailEurope)은 짧은 주말 동안, 기차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유럽 내 최상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정했습니다. 이제 유럽에서 열차를 타고 각 나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을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서울을 출발하여 암스테르담으로 입국한다면 공항 지하에 바로 위치해 있는 기차 역으로 향합니다. 네델란드 주변의 주요 국가를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븕은 색의 고속 열차 탈리스(Thalys)를 타고 독일, 스위스, 프랑스로 갈 수 있습니다. 우선 프랑스로 향합니다. 하지만 벨기에를 지나는 노선이니만큼 아름다운 브뤼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잠시 들려봅니다.

·벨기에 Christmas markets
-브뤼셀의 정기‘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시작부터 마지막 날까지 경이로운 밝은 빛으로 덮이는‘성 카테리나’에서 열립니다. 올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하도록 어린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아이스링크가 근처에 설치 되었습니다. 해안가의 Ostend 에서도 이번 기회를 맞아 환하게 밝혀진 가판점, 부띠끄 역시 정기 마켓을 엽니다.

벨기에를 지나 탈리스를 타고 도착한 프랑스에선 동, 남, 북부 3가지 색깔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 곳은 방금 지나쳐온 벨기에와 가까운 폴랑드르 지방의 릴(lille)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프랑스 북부의 크리스마스 중 따뜻한 활기가 넘치는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로 레일유럽에서 선정하였습니다.

·프랑스 북부, Lille의 Christmas market!
- 매년 선물, 예술품, 수공예품 그리고 북부의 진미를 파는 가판과 노점들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본토 지역주민들에게까지 즐거움과 향연을 주고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있는 음악과 파티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토요일에 열리는 성대한 콘서트를 보시길 권합니다..

다른 한 곳은 남부 프랑스의 정취를 담뿍 지니고 있는 프로방스 지역입니다. 파리 리옹 역에서 떼제베(TGV)를 타고 ‘액상 프로방스’로 향하는 여정은 1등석 2층 좌석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운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마켓의 기대를 더욱 부풀려 줍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Christmas markets!
-남부 프랑스의 액상프로방스, 마르세이유, 그 밖의 많은 도시가 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프로방스 풍의 스타일로 남부 프랑스의 전통 의상을 입은 지역 사람들과 구시대 스타일의 세공품으로 유명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과 거리 공연뿐만 아니라 와인과 이 지역만의 맛 집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산타의 오두막도 잊지 않고 둘러 봐야 할 곳입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바로 독일과 맞닿아 있는 프랑스 동부 지역의‘스트라스부르그’입니다. 그림책 속에서 나온 것 같은 풍경들은 크리스마스의 환상에 흠뻑 젖게 해주기 충분합니다. 프랑스 내에서는 주요 도시들이 고속 열차 떼제베로 연결이 가능하므로‘스트라스부르그’역시 고속 열차로 이동 가능합니다.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그 Christmas markets!(Christkindelsmarik):
-11월 26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문을 여는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곳입니다. 전통 선물과 와인 그리고 음식으로 잘 알려진 스트라스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를 위해 새로운 것들을 찾는 본토 유러피안 관광객들에게 조차 명성이 자자하며, 그 인기는 16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벨기에와 프랑스를 지나며 느꼈던 크리스마스 마켓의 따뜻함을 안고 독일 북부로 올라가 봅니다.스트라스부르그를 들러 독일 북부로 이동한다면, 프랑스의 남부에서 독일의 북부를 가로지르는 기회이므로, 시간이 여유로운 사람은 독일에 들러 독일 지방 열차를 타고 자유로운 경유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프랑스의 남부 크리스마스 마켓을 들러 파리로 거슬러 올라온 관광객이라면‘파리-독일 야간열차’를 타고 독일 북부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독일 북부 Christmas markets
-북방의 브레멘(Bremen)에서 베를린(Berlin), 쾰른(Cologne), 프라이부르그(Freiburg)에 이르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번 특별 기간 동안 아름다운 역사적인 광장과 시청 건물(Rathaus)을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음악과 크리스마스 기념품 가판대, 매혹적인 식기, 와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맥주를 준비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도 맥주는 독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가 봅니다.

·스위스 Christmas markets
-스위스 역시 도시 별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습니다. 역사 바로 근처에 위치하여 열차에서 내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하는 취리히 크리스마스 마켓부터 다분히 프랑스적이면서도 스위스적인 양면이 함께 하는 몽트뢰, 로잔의 크리스마스 마켓 등이 있습니다만, 레일유럽에서 선정한 스위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바로 바젤(Basel)입니다. 바젤이 빛으로 가득하고 세상의 모든 종류의 선물을 팔 무렵, 이 곳은 스위스의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태어납니다. 빙하와 호수가 청명한 스위스의 겨울에선 두 도시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정하여 관광열차로 이동할 것을 권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주는 환상을 깨뜨리지 않고 미지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 같은 스위스의 관광 열차(빙하특급 / 골든 패스 열차)는 통유리로 덮힌 열차 3면으로 눈 덮힌 스위스 산악을 가로질러 진정한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함께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Christmas markets
-이탈리아의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선정된 곳은 알프스의 도시 한가운데에서 눈 덮인 산의 아름다움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돌로미띠(Dolomite-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의 고지대입니다. 이탈리아 수공예품과 분위기 있는 경험을 주는 멋진 이탈리아 음식을 알프스 설원과 함께 운치 있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럽 열차 여행은 여러 유럽 국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자유롭게 들릴 수 있습니다. 단지 유레일 패스만이 아닌 원하는 국가의 국철 패스 혹은 원하는 인접 2,3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레일 셀렉트 패스와 유레일 지역 패스 등 다양한 패스와 티켓이 있으며 대도시만을 빠르게 연결하는 국가별 고속 열차(유로스타, 떼제베, 이체스프린터,시살피노 등)가 여러분의 개인 취향에 맞는 여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럽 열차 패스는 유럽 외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 가격으로 공급 되기 때문에 한국인의 경우 국내에서 열차 패스와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현지 예약 보다 여행 전에 한국에서 미리 열차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현지 의사 소통 문제나 역사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 낭비를 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각 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와 특징을 알고, 가고자 하는 도시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정하여 여정에 맞는 열차 패스나 티켓을 미리 구입하면, 유럽에서 멋진 연말을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레일유럽 개요
레일유럽은 프랑스 국영 철도청(SNCF)과 스위스 연방 철도청(SBB)의 투자기업으로 전세계에 유럽 철도 상품(유레일 포함)을 공급한다. 프랑스 파리에 주재하고 있고 한국 대표 사무소는 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하며 간접 세일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aileurope.co.kr

연락처

레일유럽4A 한국사무소, 김남림 (02-3789-6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