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정책 무크지 ‘문화+서울’ 4호 발간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정책을 논의하는 정책무크지 <문화+서울> 4호를 발간했다. 2004년부터 년 2회 발간되는 이 책은 서울의 문화예술 현황을 점검해 미래지향적인 문화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발간 목표로 한다.

<문화+서울> 4호는 ‘문화도시 서울로의 변화’를 특집으로 마련해 전문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했으며, 문화자원으로서 ‘공원’을 살펴보고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정책과 민선4기 서울시의 문화정책의 향방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집코너>의 ‘문화도시 서울로의 변화’에서는 전문가와 시민 5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문화도시 서울’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도시의 문화정체성’, ‘생활문화 환경’, ‘도시공간과 문화관광’, ‘문화정책’의 4가지 영역에 대해 5점 척도의 평가를 진행한 결과, 문화 환경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최근 5년간 문화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반면, 서울의 문화정체성 형성과 국제도시로서의 문화브랜드를 갖추지 못했다는 측면과 문화시설의 내용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한 보완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 조사를 통해 현재 서울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지점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확인하는 등 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현황과 의견을 수렴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하는 <문화+서울> 4호 참조)

<서울의 문화자원>에서는 ‘공원’을 주제로 공원의 역사와 문화적인 의미를 검토했다. 미술사학자인 마순자교수는 자연 풍경의 소중한 가치를 정원과 공원의 역사를 연관지어 살펴보고, ‘개인정원’에서 출발해 도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발전한 발자취와 삶의 안식이 되는 자연공간으로서의 공원을 이야기한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에 있어 공원의 의미를 점검해보는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의 글을 통해, 최고의 선(善)인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했던 우리네 전통문화가 투영된 공원을 그려본다. 조경가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성종상교수는 한국 도시공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현재 환경과 변화를 수용하는 동시에 한국 고유의 자연과 풍토 미학에 맞는 공원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문화포커스> 에서는 서울시 민선 4기 시장 취임에 따라 문화정책공약과 사업방향을 라도삼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분석했으며, 이에 대한 조언과 보완점 등을 정중헌 前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제시하였다. 이 밖에 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 영국의 창조산업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정책을 살펴보는 기획연재, 서울의 문화예술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꼭지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문화+서울>은 하이서울북스토어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연락처

서울문화재단 홍보팀 언론홍보담당 김보영 02-3290-706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