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조사선 공동 활용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는 소속 및 관련기관에서 각각 운용하는 해양조사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해양조사선의 공동 활용을 추진키로 했다.

해수부는 해양조사선 공동 운용을 위해 내년도 해양조사선 운용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련 대학, 연구소 등 해양관련 기관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공동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조사선을 포함한 모든 조사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가칭 ‘해양조사선 및 조사장비 공동 활용센터’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조사 가능과제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어업자원 조사 등 71개 과제, 국립해양조사원의 한국 연안 해류조사 등 21개 과제, 한국해양연구원의 퇴적물 이동현상 및 퇴적환경 연구 등 60개 과제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해수부 산하 조사선은 수산과학원 15척, 해양조사원 7척, 해양연구원 3척 등 총 25척에 신조선 기준으로 1,000억원을 들여 건조한 것으로 연간 운영비가 1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조사선을 공동 활용할 경우에는 1척당 1일 1000만원 이상 절약 될 것으로 해수부는 전망하고 있다.

해수부는 올해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42개 과제에 대해 기업, 연구소, 대학, 개인 연구자 등에 해양조사선을 제공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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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권석창 사무관 진준호(02-3674-6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