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환경종합평가 선진화 방안 토론회 개최

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과학원은 2006년12월22일 14:00에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에서 “물환경종합평가 선진화 방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물환경종합평가 선진화의 과학적·행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2003년부터 4년간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마련한 『물환경 종합평가방법 개발 조사·연구』사업 결과에 대하여 물환경관련 NGO, 전문가 및 학계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근 환경부에서 마련한 물환경관리 기본계획의 효율적인 추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기준의 확대와 그 평가방법의 선진화이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와 사람의 건강보호를 위한 물환경의 질을 적절히 평가하기 위하여 크게 이·화학, 생물, 부영양화, 퇴적물과 각 분야별 평가를 총괄할 수 있는 총괄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화학분야에서는 인체 및 수생태계의 위해성 평가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각종 독성자료를 DB화하고 주요 수계 모니터링을 거쳐 사람의 건강보호 환경기준 추가항목을 제시하였다.

생물분야에서는 수생태 건강성 조사 및 평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수계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조사하여 다양한 생물지표를 개발하고 건강성을 평가하는 지침을 개발하였으며 부영양화 분야에서는 부영양화 평가기법을 개발하고 현장에서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 퇴적물분야에서도 전국 주요 호소를 대상으로 퇴적물 조사 및 평가체계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2.4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수질환경기준」을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기준」으로 바꾸기도 하였다.

생태계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물 등급별 생물지표종을 도입하여 물환경에 대한 생물학적 평가를 추가하고, 건강보호항목도 종전 9개에서 17개로 대폭 확대하며, 위생지표인 분원성대장균군과 호소 부영양화 지표인 클로로필-a도 추가하였다.

아울러, Ⅰ등급을 제외한 수질은 좋지 않은 수질이라 생각하는 오해를 해소하고 국민이 등급별 물환경 여건을 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물의 상태를 체계화, 구체화 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나라 수계특성에 맞고 물환경의 질을 적절히 평가할 수 있도록 물환경종합평가방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으며 생태계의 건전성과 인체건강 중심의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기준을 점차 확대하여 새롭게 마련된 물환경관리 기본계획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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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수질환경과 이재관 연구관 032-560-7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