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某월간지의 ‘고춘행=고영희’ 보도는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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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6-12-22 14:59
서울--(뉴스와이어)--국정원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對北관련 보도에 대해 최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는 등 對국민 정보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 12월초에 “북한의 유도애국자 고태문 傳記를 쓴 고춘행이 고영희”라는 보도에 관해서도 고춘행과 고영희는 다른 인물임을 설명해 준 사실이 있다.

국정원은 그러나 某월간지 1월호가「고영희가 공개한 김정일과의 로맨스」제하로 보도하면서 일각의 관측을 인용, 國情院의 정보서비스에 대해 “김정일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억지를 부린 것”이라고 해석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유도애국자 고태문의 傳記를 쓴 고춘행과 고영희는 전혀 다른 인물임을 재차 확인했다.

국정원은 또, 某월간지가 “육친적 사랑”이라는 표현을 근거로 ‘김정일-고춘행 연인說'을 사실로 보고 있으나, 이는 북한 언론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문구임에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님의 지도와 육친적인 보살핌속에 성장한 오진우 동지”(05.2 노동신문), “○○님께서는 유운형 동지에게 육친적 사랑을 안겨 주었다”(04.12 노동신문).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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