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작 선정

서울--(뉴스와이어)--‘신나게 사는 게 미안했던 시대, 그래도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오래된 정원>(감독 임상수, 제작 MBC프로덕션)이 26일(월)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의 문을 연다.

후배들에게 교범이 될 멜로드라마 <오래된 정원>!

임상수 감독의 신작 <오래된 정원>은 암울했던 시대와 가슴 시린 사랑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세련되고 멋진 멜로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젊은 영화학도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었고, 감독도 후배들의 초청에 흔쾌히 응해 대학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대학영화제는 미래 한국영화의 주역이 될 영화학도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창조성, 독창성, 실험성을 추구하는 영화제. 영화제측은 “원작과 영화의 배경이 되는 80년대 초는 현재의 대학생들이 막 세상에 나오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오래된 정원'은 그들이 태어날 무렵의 세상과, 청춘과, 사랑에 대한 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불치병 환자'나 '사형수' 같은 작위적 설정으로 값싸게 눈물을 쥐어짜는 근래의 신파 멜로물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교범이 될 만한 영화이다.”라는 선정이유를 밝혔다.

임상수 감독 역시 지금의 젊은 세대가 바로 80년대를 힘겹게 살아간 사람들의 아들 딸들이라며, 영화 속 시대배경이 갖고 있는 의미를 이야기 한 바 있다. 그 시대를 겪은 사람들에게도, 그 시절을 모른 채 자란 젊은이들에게도 한 시대를 온 몸으로 살아낸 이들의 이야기는 가슴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아픈 시대, 빛나는 사랑의 기억 <오래된 정원>은 1월 4일 개봉한다.

웹사이트: http://www.mbcpro.co.kr

연락처

MBC프로덕션 영화기획부 김화진 팀장 02-78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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