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 저출산·고령화 등 최근 우리 사회의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시대적 감수성을 수용한 문화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정책의 각 영역에 양성평등 관점을 통합하는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정책의 각 영역에 성 인지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정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창조·소통·나눔”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실천해온 문화관광부는 그동안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여성의 힘이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낼 수 있는 비전을 모색해 왔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양성평등문화정책 종합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2004년 『창의한국』에서 ‘양성평등 문화확립’ 부문을 제시한 이후에 보다 진일보한 형태의 정책과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성평등 관점에서 그간의 문화정책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양성평등문화정책 종합계획 초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그동안 여성문화정책 연구를 해온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정책팀장이 문화정책 현주소를 진단하고, 김영옥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가 양성평등 문화정책의 비전과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한다.
세부추진과제에는 양성평등문화정책 기반 조성을 위한 법·제도 정비, 여성창작자 활동지원, 여성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등 문화향수 분야 외에도 문화생산자로서 여성을 양성하는 정책 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돌봄 사회를 지향하는 문화환경 조성, 여성문화유산의 발굴·계승 및 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 조성과 같이 양성평등한 문화콘텐츠를 조성하는 정책적 과제들이 제시되어 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조한혜정(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박선영(가톨릭대 법학과 교수), 박신의(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설기환(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인력기술본부장), 김은실(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유현옥(문화커뮤니티 금토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문화관광부의 종합계획 초안 내용과 함께 양성평등문화정책의 기조와 방향, 분야별 정책 제언을 한다.
올 한 해 동안 문화관광부는 양성평등문화정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양성평등문화정책위원회 운영, 여성문화계 인사와 장관 오찬 간담회 개최, 지역연계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와 워크숍,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정책 발굴과 의견 수렴을 해왔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내년 초 『양성평등문화정책 종합계획』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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